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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문화생활

영화 독전 결말와 원작 마약전쟁 결말 비교 후기, 스포주의 영화 독전 개봉일, 조조영화로 가장 빠르게 독전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 볼만한 영화가 없었는데, 모처럼 볼만한 영화가 나온 거 같아 잽싸게 영화 독전 예매했습니다. 영화 독전 관람후기 한마디로 요약하면, 몰입도 대박! 15세 관람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잔인하고 노출신도 살짝 있었지만, 어쨌든 몰입도 대박!그 감동과 여운 사라지기 전에 BTV로 영화 독전의 원작 마약전쟁을 관람했습니다. 홍콩영화 마약전쟁은 2013년 제작되었고, 우리나라에는 2014년 2월에 개봉했는데 제 기억속에는 1도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영화 마약전쟁과 리메이크 영화 조진웅 류준열 주연의 독전, 같은 듯 다른 영화 살짝 비교해볼께요ㅎㅎㅎ 이 포스팅 보시는 분은 영화 독전 다 보신 분이라고 가정하고 편하게 포스팅.. 더보기
책 리뷰 말의 품격 - 이기주, 말과 사람과 품격 휴일의 아침,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다가 며칠 전 선물 받은 책을 한권 집어 들었다.TV도 안 켜고 소파에 앉아 첫 장을 넘겼는데, 그 자리에서 완독을 해버렸다.말의 품격 - 이기주 지음 이 책은 목차만 봐도, 목차의 대표 키워드만 봐도 저자가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다 나와있다.존중, 경청, 공감, 반응, 협상, 겸상침묵, 간결, 긍정, 둔감, 시선, 뒷말인향, 언행, 본질, 표현, 관계, 소음전환, 지적, 질문, 앞날, 연결, 광장 요즘 내가 꽂힌 단어는 공감몇년 전 김미경 강사의 강연을 들은 적 있는데, 아침마당에 나오는 이금희 아나운서 얘기를 한 적 있다.이금희 아나운서가 출연자들을 그렇게 편안하게 해준다는데, 자세히 지켜보면 별 거 없다는 거다.출연자가 말할 때마다 "그렇죠", "어쩌나", ".. 더보기
알아두면 좋을 영화 남한산성 전후 역사적 사실들 (스포 없음) 영화 남한산성 개봉일에 맞춰 오늘 동탄 CGV에서 조조로 관람을 하고 왔습니다.역시 화나는 역사적 사실이라 그런지 영화 남한산성은 전체적으로 우울하네요.별로 웃을 일이 없는 영화지만, 한국사를 알아야 할 우리 국민이라면 꼭 봐야할 슬픈 영화고 역사입니다!영화 남한산성을 보기 전에 친명배청(친명배금)을 이해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중국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세운 명나라(1368~1644)는 우리 조선의 출발(1392년 이성계 건국)과 함께 했다고 무방합니다.수치스럽지만 명나라와 조선은 군신관계였고, 영화 남한산성의 시대적 배경이었던 1636년은 명나라의 쇠퇴기입니다.영화 남한산성의 배경은 힘없는 우리 선조들의 시대 변화를 잃지 못한 판단미스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우리 조선의 대표 무능.. 더보기
영화 아이캔스피크 눈물 쏙 뺐네요 (스포있음) 영화 아이캔스피크(I Can Speak) 재밌다는 딸래미 말만 듣고 예매했습니다.솔직히 킬링타임 영화 정도로 생각하고 별 생각없이 동탄 CGV를 찾았습니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줄거리 전혀 모르고, 주인공 할머니가 영어를 배우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웃으며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추정했습니다.진짜루...ㅋ CGV 동탄에 비치된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소개 포스터를 보니 위안부 얘기가 있네요. 뭐지 싶었는데, 이거 되게 슬프다는 얘기가 옆에서 들립니다.뭐지뭐지 하며 영화관 입장! 처음에는 실컷 웃으며 시작합니다.주인공 이제훈이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9급공무원으로 나오더라고요. 상사로 열현한 배우 박철민의 대사 하나하나에서 우리가 상상하는 9급공무원의 이미지를 잘 표현합니다.쉽게 말해 .. 더보기
영화 플립 (Flipped, 2010) 풋풋했던 첫사랑의 기억 제대로 저격하네요 영화 플립은 2010년작입니다.영화 플립은 7년만에 올해 7월 우리 나라에서 정식 개봉을 했습니다.아주 이례적으로 다른 경로로 영화 플립을 관람한 국내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7년만에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게 되었죠.그 때는 저도 몰랐으나, 영화 플립이 보고 싶다는 딸래미의 간곡한 청에 집에서 BTV로 만났습니다.영화 플립을 본 후 풋풋했던 첫사랑을 기억하게 하는 강한 그 여운에 끌려 포스팅 합니다. 스포는 없습니다. 영화 플립의 시작은 주인공 7살 두 꼬마아이 미소년 브라이스와 당찬 줄리의 등장으로 시작합니다. 이 꼬마아이들도 지금 최소한 중학생은 되었겠군요.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은 위 사진과 아래 사진과 같이 같은 장면을 주인공 브라이스와 줄리의 다른 시선으로 진행됩니다.위 아래 사진으로 영화.. 더보기
아 웃겨 유쾌한 경험, 영화 애나벨 : 인형의 주인 후기(스포 없음) 혹성탈출 종의전쟁, 청년경찰, 장산범, 애나벨 특별한 대작은 없지만 다 보고 싶더라고요. 딸래미한테 선택권 주니 의외로 영화 애나벨 선택! 저 닮아서 공포영화 엄청 싫어하는데, 주변 친구들이 다 애나벨 얘기만 해서 한번 용기 내서 보고 싶다더군요. 딸래미가 중2인데 친구들 사이에서 애나벨이 화제 중심에 있다네요. 영화 애나벨 보다 놀라서 사방에 날린다고 팝콘 절대 먹으면 안되고, 잠 못자니 그것도 각오하라는 등 그 또래 사이에서 충분히 호기심을 일으킬만한 입소문이 가득하더라고요. 오죽 공포영화 싫어하는 딸래미가 애나벨을 선택했겠어요ㅋ 어제 토요일 밤 8시 50분 동탄 cgv 선택. 절대 먹지 말라는 팝콘은 달콤한 맛 Large로 준비하고, 맥주도 하나 준비ㅎ 상영관 들어가니 빈 자리가 거의 없더라고요. .. 더보기
꿈을 쫒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깊은 여운 오랜만에 뒤가 오래가는 영화 만났네요. 라이언 고슬링과 에마스톤 주연의 영화 라라랜드... 짙고 깊은 여운... 일단 연기력 일품, 노래와 춤 일품. 흠 잡을데가 없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에서 노래와 춤을 거의 원테이크로 끌고가더라고요. 완전 몰입과 신기함 폭발! 시작은 요란했으나 살짝 지루한 것 또한 사실. 영화 라라랜드에서 재즈와 연기의 꿈을 쫓으며 세상과 타협하고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을 보며 저의 젊은 시절 꿈은 뭐였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네요. 라이언 고슬링, 이 배우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한 영화 라라랜드. 남자가 봐도 멋지네요. 두 배우의 눈빛과 감정연기를 카메라에 어찌 그리 이쁘게 담았는지... 영화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의 피아노 연주는 압권. 진짜 직접 연주하는 거라면 또 한번.. 더보기
영화 덕혜옹주 후기, 눈물 쏙 뺐네요 (스포 없음) 방금 영화 덕혜옹주 보고 왔습니다. 이번 8월에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때문에 요즘 한국사에 관심 최고조라 정신 똑바로 차리고 관람했습니다ㅎ 아~ 진짜 눈물 쏙 뺐네요! 손예진이 덕혜옹주 찍으며 인생작 만났다는 기사 본거 같은데, 진짜 인생작이라 해도 될 듯. 영화는 고종이 승하하던 1919년 직전, 덕혜옹주 8살 일제강점기부터 시작합니다. 기억해야할 아픈 역사의 바로 그 시기입니다. 고종 역은 백윤식. 믿고 보는 배우죠. 이번에 한국사를 공부하며, 구한 말부터 일제 강점기는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정말 욕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ㅜ 그중 고종 재임기, 너무 싫습니다. 아버지 흥선대원군과 아내 민비, 을사오적 사이에서 참 존재감 없던 그 분...ㅜ 참고로 민비는 우리가 흔히 명성황후로 익숙한 그 분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