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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속초 라마다호텔 후기, 전망좋고 가성비 좋은 속초호텔 추천

1년만에 찾은 속초여행 숙소는 라다마 속초
라마다호텔은 서울 삼성동과 제주 등 우리나라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특급호텔인데, 이렇게 속초에서 라마다호텔을 경험하게 될줄이야^^
속초 라마다호텔은 대포항을 끼고 있으며, 속초에서 가장 비싸고 화려한 롯데리조트 맞은편에 있습니다.
재작년 2016년 오픈한 속초 라마다호텔은 작년에 오픈한 속초 롯데리조트와 함께 가장 쾌적하고 좋은 뷰를 자랑하는 속초호텔 투탑으로 분류됩니다.
작년 속초여행 때 롯데리조트 경험했는데, 이렇게 라마다호텔까지 경험하게 되었네요

제가 경험한 두 호텔에 대해 결론부터 얘기하면, 시설과 객실뷰 등은 속초 롯데리조트가 압승입니다.
그런데, 롯데리조트 너무 비싸요
속초 라마다호텔은 아주 성수기를 제외하면 인터넷 기준 평일은 10만원 이내, 주말(금요일 포함)에도 10만원 초반대로 예약 가능하답니다.
실제 11월 말 금요일 속초 라마다호텔 숙박 비용을 무려 111,555원에 이용했답니다.
반면 속초 롯데리조트는 몇배가 더 비쌌어요
그래서 저같은 서민입장에서 가성비 생각하면 속초 라마다호텔이 완전 압승^^

속초 라마다호텔 로비 풍경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다보니 트리와 함께 이렇게 예쁜 곰돌이 두마리가 우리를 맞이해주네요
모두들 여기서 기념사진 찍느라 북적북적
운좋게 비어 있는 로비 촬영 성공

객실로 가는 로비
한쪽으로 객실이 몰려 있는 걸보니 객실뷰를 확보하려고 그런 거 같아요
참고로 속초 롯데리조트는 3면이 바다고, 전면 오션뷰입니다.
속초 라마다도 전면은 아니지만, 전객실에서 바다가 보이는 오션뷰를 자랑하고 있죠

체크인 후 객실 가는 로비 창가에서 바라본 대포항
대포항이 이렇게 이뻤나

이건 체크아웃하는 아침에 찍은 대포항
야경과 함께 한 대포항 야경뷰보다는 좀 분위기가 죽네요ㅋㅋㅋ


제가 묵은 속초 라마다호텔 룸타입은 Standard Family Twin
더블베드와 싱글베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 3식구가 함께 묵기에 딱 좋은 구성이죠
보시다시피 아주 깔끔합니다.

간단한 세면 공간은 욕실 맞은편에 따로 있습니다.
욕실과 세면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니, 씻을 때 투숙객이 모두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샤워 또는 생리현상 해결을 하고 있는 동안 다른 사람은 양치를 포함한 간단한 세면을 할 수 있죠

기본적인 1회용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건 제가 묵은 속초 라마다호텔 객실 발코니에서 바라본 뷰
오션뷰는 맞는데, 저 멀리 롯데리조트가 제 시선을 강탈하고 있네요
일부러 사진을 이렇게 찍어서 그렇지 고개를 살짝 오른쪽으로 돌리면 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너무 예쁜 속초바다를 제 눈에 담다니~!

일출을 보고 싶어서 일부러 해뜨는 시간 전에 일어나 발코니에서 해 뜨는 걸 기다렸습니다.
여명이라고 하기에는 이미 많이 밝아져버린 해뜨는 속초바다
결국은 해 뜨는 모습은 못보고, 그냥 밝아지는 속초바다만 한없이 바라봤습니다.
이날은 오전에 비가 왔어요
왜 해뜨는 게 안 보였는지 모르겠으나, 그냥 오전에 비가 와서 일출을 못봤다고 생각하려고요

해 뜨고 난 후 다시 같은 뷰로 한컷
저 멀리 롯데리조트가 다시 시강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예쁘지 않아 아쉬웠던 속초 라마다호텔에서의 아침

그래도 여러모로 깨끗하고 편리하며 숙박비까지 착해서 너무 만족스러웠던 속초 라마다호텔
다음에 속초 호텔을 선택한다면, 주저없이 라마다호텔을 선택하려 합니다.
정말 속초호텔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제가 속초에서 여러 호텔 다녀봤는데, 이정도 가성비 좋고 훌륭한 호텔 많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