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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마포맛집 램랜드 양갈비와 전골 일단 먹어보고서 말해요

오늘은 양갈비 어떠냐는 동생의 제안에 1초 망설임 없이 콜!
마포역 1번출구에서 내려, 네이버 지도 따라 양고기 전문점 램랜드를 찾아가는데 왜 이리 먼지...
한 10여분 걸으며 동네를 훑어봐도 여기 맛집이 있을까 의심 반, 기대반으로 찾았는데...
일단 먹어보고서 얘기하라는 동생의 말처럼 먹고나서 엄지척 했던 마포맛집 양고기 전문점 램랜드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양갈비 드신 후 전골에 라면 사리 퐉퐉 넣어서 드셔보세요
양고기 좋아하시는 분들, 양고기 안드셔본 분들 일단 먹어보시면 모두모두 뻑이 갑니다!


주로 직장인 타임 평일 월요일 약간은 이른 시간, 아직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마포 램랜드가 맛집 헌터들 사이에서는 나름 소문난 맛집이더라고요
vj특공대와 생생정보통, 테이스티로드 같은 tv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날도 서빙하시는 분께서도 송해 선생님과 OO 영화감독님도 오늘(그날) 와서 드시고 가셨다고 어찌나 자랑하던지ㅎㅎㅎ
마포맛집 램랜드 양갈비와 전골이 유명하긴 한가봅니다

양갈비 가격이 좀 있다보니 직장인들이 많이 오는 듯...
나도 직딩인데ㅋ

기본 찬은 아주 정갈하고 심플
김치와 야채 약간 주고, 양갈비 찍어 먹을 소스를 개인 장비로 챙겨줍니다

양갈비가 유명한 마포맛집 램랜드에 왔으니 양갈비 먼저 먹어줘야겠죠?
개인적으로 양갈비를 제대로 처음 먹어본 건 작년 초 호주에서였던 거 같아요
그 때 양갈비 맛에 푹 빠져 일부러도 양갈비 찾으러 다니곤 했는데, 개인적으로 홍대 징기스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홍대 징기스와 마포 램랜드 비교하면 어떠냐고요?
맛보다는 결이 다른 거 같아요
징기스는 일식집 비슷한 묘한 화려한 매장 분위기 속에 먹는 비주얼도 마찬가지로 화려하죠
인스타그램 느낌의 젊은 취향?
마포 램랜드는 한우갈비집 분위기에 아재 느낌 나는, 오직 맛으로 승부하는 오랜 맛집 같은 분위기?

맛은 둘다 엄지척!

그동안 살아온 얘기와 양고기 예찬론을 펼치는 동안 양갈비가 익어갑니다.

서빙보시는 분께서 이렇게 손수 손질해주시니 먹기 편하네요
진짜 한우갈비집 분위기죠?ㅋㅋㅋ



마포 램랜드의 아주 특별한 레시피
아재 느낌의 분위기와 달리 이렇게 또띠아를 줍니다
또띠아에 특제 소스를 찍은 양갈비를 얹고, 각종 야채와 양념을 넣어서 먹으면 세상 황홀 저리가라네요!

요렇게~!!!
또띠아를 잘라서 제 손위에 얹은 후, 잘 익은 양갈비를 카레 느낌의 특제 소스를 퐉퐉 찍어서 올립니다
마늘과 양파, 샐러드 등을 같이 싸서 입에 쏙~
제가 자꾸 일단 먹어보고서 말하자고 했지만, 안 먹어봐도 어떤 느낌인이 아시겠죠?
양고기 잘 못하는데는 비린 맛도 나고 그런데, 여기는 그런 느낌 1도 없어요!

한참 싸먹다 보면, 서빙하는 이모님께서 이렇게 갈비를 뜯어먹을 수 있게 하나 쥐어주십니다ㅋ
아~~~주 먹음직스럽죠?

양갈비 더 드시겠냐고 물어보시는데, 함께 온 일행이 단칼에 노(No) 선언을 하네요
마포 램랜드의 또 하나의 대표메뉴 양전골을 먹어야 한다며...

요게 바로 마포 램랜드 양전골 2인분입니다
양갈비가 들어간 전골에 라면사리와 깻잎을 듬뿍 넣어서 퐉퐉 끓이는데...
이거 일일이 먹어보고서 얘기할 필요 없겠죠?
아 진짜 세상 부러울게 없네요!

이 비주얼 감당할 수 없겠죠?
양고기 좋아하는 1인으로서 정말 마포 램랜드 덕에 또 한번의 환상적인 맛을 경험했네요

양고기 좋아하신다면, 아니 드셔보시지 않으셨다면... 마포 램랜드 강추드립니다.
양갈비와 양전골 이 조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