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 가족모임 외식 수레국화 한정식 가성비 갑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모임 외식 많으실텐데 수원 영통에서 분위기 좋고 가성비 좋은 한정식 수레국화를 소개드립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각종 결혼식까지... 5월 경제적 부담으로 많이 힘드시죠?ㅜ

지난 주 토요일 장인어른 생신을 맞이해 처가식구 4대가 함께 모였습니다.
조카들 포함해서 15명이 모인 요즘 보기 힘든 대가족 모임이죠ㅋ
아직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 조카부터 70대 장인어른까지 연령대가 엄청 넓기 때문에 가족모임 외식을 할 때면 장소 선정에 골머리를 앓습니다.
어린 조카들이 시끄럽게 굴어도 괜찮을 독립된 공간, 인원이 많다보니 식사 가격 고민하지 않을 수 없고요, 어르신 입맛에 맞추려니 메뉴도 대충 고르면 안되겠죠?
수원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은 이런 여러 고민거리를 속 시원하게 날려주더라고요.

제가 살고 있는 동탄에도 이미 가성비 좋은 한정식으로 수레국화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사실 오래전부터 수레국화 한정식 유명하긴 한데,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들어 최근 5~6년은 가본 적 없는 거 같아요.
동탄 수레국화도 고민하다가 좀 더 깔끔하고 독립된 공간도 맘에 들어 선택한 수원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
음식 맛도 좋고 실컷 떠들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ㅎㅎㅎ

수원 영통 수레국화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측은 테이블로 그냥 일반 식당처럼 생긴 공간이 있고요, 좌측에는 보시는 것처럼 독립된 방으로 구성된 공간이 있습니다.
연꽃방, 연잎방 등 아기자기한 영통 수레국화 방 이름이 눈에 띠죠?
저희가 식사한 방은 연잎방이고요, 테이블 4개 16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었습니다.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 메뉴판을 보시면 왜 가성비가 좋은지 이해하실거에요
제가 보기에 가장 좋은 건 연잎보쌈 정식 같은데, 우리는 수레국화 한정식 12천원 1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어린 조카 포함해서 16명이 식사하는데, 132천원에 한정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거 정말 가성비 갑 아닌가요?ㅋㅋㅋ
가격이 착하면 음식이 부실할 수도 있는데, 수원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은 절대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미지에는 짤렸는데, 수원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 12천원 메뉴를 주문하면 호박죽이 먼저 나오고요, 보시는 것처럼 6가지 음식이 나옵니다.
잡채와 탕평채, 샐러드, 단호박 튀김, 버섯탕수육, 하나는 이름을 모르겠네요ㅋ
딱 간결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연잎보쌈 정식이나 파불고기 정식은 메인음식이 있는데, 수레국화 한정식은 그런 건 없이 그냥 식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6가지 음식을 먹고나면 바로 식사로 넘어가는데 반찬이 너무 정갈한게 가족들 만족도가 너무 좋더라고요.
더덕, 생선조립, 멸치, 우엉, 김 등 밑반찬이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김이 참 맛있더라고요ㅎㅎㅎ

밥은 돌솥밥.
먹을만큼 밥 공기에 덜어놓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면 되는 거 다 아시죠?ㅋ
에이 별거 없네 하실 수 있지만, 이거 은근히 배부릅니다.
돌솥밥에 누룬밥까지 클리어 하면 정말 배부릅니다!

그리고 식사는 된장찌개와 함께!
한정식집에서 식사가 맛 없으면 말이 안되쟎아요.
수원 영통 수레국화 한정식은 딱 식사하기에 부족함도 과함도 없는 음식들이라 가족모임 가족 외식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 같습니다.
뭔가 메뉴가 허전하다고 느끼신다면 연잎보쌈 정식이나 파불고기 정식 주문하시면 만족도 쫙 올라갈겁니다.
사실 요즘 고깃집에서 삼겹살만 구워먹어도 1인 2만원 훌쩍 넘어가는데 어르신들과 아이들 데리고 이렇게 독립된 공간에서 정갈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거 엄청난 메리트 아닌가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 아이들과 어르신 모시고 어디갈까 고민 많이 되실거에요.
특히 저같은 직장인들, 가정의 달이라고 보너스 더 나오는 거 아닌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공식적인 가족행사가 많아 경제적 부담 가지시는 분들 많으실 거 같아요.
결혼식은 왜 이리 많은지, 게다가 저는 5월에 결혼기념일도 있어요ㅋㅋ
많이 고민하지 마시고 가성비 좋은 수원 영통 한정식 수레국화에서 경제적 부담도 덜면서 유쾌한 가족모임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