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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현지인 추천 일본 도쿄 핫플레이스 신주쿠 꼬치골목 오모이데요코초

일본 도쿄 여행 갔다가 자유시간이 생겨서 신주쿠 거리를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화려한 신주쿠 거리에서 일본 현지인이 추천하는 장소가 있었는데, 바로 오모이데요코초 신주쿠 꼬치골목입니다.

처음에 딱 들어가니 서울 종로 피맛골이 생각나더라고요.

화려한 광화문 내에서 좁은 골목 내 생선구이, 막걸리집 등이 많았던 피맛골

오모이데요코초 역시 화려한 신주쿠 거리에 이렇게 좁고 작은 꼬치골목이 있을 줄 전혀 상상도 못했죠...ㅋ

오모이데요코초 위치는 도쿄 신주쿠역에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은 거 같습니다.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골목 분위기는 대략 이렇습니다.

둘이 손잡고 걸으면 길이 꽉 찰 정도로 좁습니다.


신주쿠 꼬치골목 오모이데요코초 매장도 다 이렇게 작아요.

한사람이 뒤로 지나가기도 버거울 정도로 비좁아요.

일본 직장인들이 바쁜 하루를 마치고 이렇게 오모이데요코초 와서 맥주 한잔 하는 거 같아요.

일본 도쿄 신주쿠에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상상도 못했네요ㅎㅎㅎ



저희 일행도 도쿄 신주쿠 꼬치골목 오모이데요코초 어느 작은 술집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기본안주인데, 이건 일종의 자릿세.

일본 여행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은 일종의 자릿세가 다 있습니다.

기본안주라고 한국처럼 막 시키시면 안 됩니다. 

비용 계속 추가됩니다ㅋ

자릿세는 다 다르지만,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이 곳에서는 1인당 3천원 정도였던 거 같아요


맥주도 좋지만, 이날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일본 여행 중 하이볼을 3~4군데서 마셔봤는데, 이곳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에서 마신 하이볼이 가장 맛있었어요.

그 맛에 반해서 한국 와서도 최근에 이자까야 2군데서 하이볼을 마셔봤는데, 그 맛이 안 나네요.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하이볼은 레몬소주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ㅋㅋ


저희가 주문한 꼬치.

일본어를 할 줄 몰라서 대충 손짓 발짓 섞어서 주문했는데, 이렇게 나왔네요ㅋㅋㅋ

정말 맛을 음미하면서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주 유쾌한 경험이었어요.

왜 일본 현지인이 오모이데요코초를 추천했는지 알겠더라고요


좁은 공간에 꼬치가 잔뜩 쌓여 있고, 즉석에서 꼬치를 구워서 대접하는데 정말 운치 있더라고요.

가격표 보면 거의 모든 메뉴가 150엔인걸 보니 꼬치 하나에 1500원꼴이었나봐요...ㅋ

뒤에 기린맥주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누군지 아시겠어요?

바로 일본 야구 영웅 이치로입니다.

이치로가 기린맥주 모델이라는 건 처음 알았네요ㅎㅎㅎ


저희한테 맛있게 꼬치를 구워주신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어느 매장의 사장님(?)



복잡하고 화려한 도쿄 신주쿠 내에서 이런 좋은 곳을 경험하게 된 건 아주 큰 행운이었던 거 같습니다.

여행을 가면 현지 분위기를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데,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이 곳은 제가 원하는 여행의 목적에 딱 맞는 장소였어요.

도쿄 신주쿠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현지인이 추천하는 신주쿠 핫플레이스 오모이데요코초 꼭 한번 들러보세요.

신주쿠 일상을 경험하실 수 있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