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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도쿄에서 만난 블루보틀 (Blue Bottle) 커피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미국과 일본 도쿄 다녀오신 분 인스타 보면 빠지지 않는 해쉬태그 블루보틀 (Blue Bottle)

그 핫한 블루보틀 커피를 일본 도쿄 신주쿠에서 만났습니다.

내년 3월에 한국에 블루보틀 (Blue Bottle)이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더라고요.

커피 좋아하고 트렌드 좋아하는 우리나라인데, 블루보틀 들어오면 스타벅스를 뛰어넘는 사랑을 받을 듯...ㅋ

쉑쉑버거 한국에 들어온 첫날 강남역 매장 건물을 돌아서 서 있던 줄을 기억합니다.

그 광경 보고 엄청난 충격이었는데, 블루보틀 또한 그 인기를 너머설 수 있을 거 같습니다ㅎㅎ

어떤 사람들은 블루보틀을 커피계의 애플이라고 하더라고요


신주쿠 블루보틀 (Blue Bottle) 매장에 그려져 있는 파란 병 로고인데, 이 심플한 로고의 브랜드 가치는 이미 상상 이상입니다.

뉴욕에서 시작된 블루보틀 인기는 현재 미국 LA 등 주요 도시에만 있고, 일본도 도쿄에만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암튼 신주쿠 돌아다니는데, 블루보틀 매장을 보고 완전 깜놀~!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이런데서 블루보틀을 만나게 될 줄이야...ㅋ


도쿄 신주쿠 블루보틀 (Blue Bottle) 매장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커피를 내리고 있더라고요.

이 광경 놓칠 수 없죠?

커피 거름종이에 곱게 갈린 원두를 정성스럽게 넣습니다.


과학시간에 봤던 비커 같은 컵에 내리더라고요ㅋ


뜨거운 물을 부어 블루보틀 커피를 내립니다.


완전 신기방기~!

정성스럽게 커피 내리는 광경을 보니 블루보틀 커피가 더 기대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하나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블루보틀 커피를 한국에 데려가야겠다~ㅋㅋㅋ


제가 데려온 블루보틀 (Blue Bottle) Single Origin 원두 커피입니다.

2천엔, 우리 돈으로 2만원 정도네요.


커피 드리퍼도 빠뜨릴 수 없죠.

블루보틀 커피를 내리는데, 거름종이와 드리퍼도 블루보틀 데리고 와야죠ㅋㅋㅋ

블루보틀 커피 드리퍼 2,300엔인데, 근처 무지에서 판매되는 커피 드리퍼 가격이 절반도 안 되더라고요.

즉, 저 파란 병 로고 브랜드 값이네요ㅋ


커피 거름종이도 2,300엔


저를 한참 고민하게 했던 블루보틀(Blue Bottle) 커피 머그컵.

블루보틀 원두커피와 드리퍼, 거름종이만 6,600엔 들었는데 3,900엔 들여서 머그컵까지 데려올 것인가???


조금 싼 머그컵도 있었지만...

고민고민하다가 블루보틀 머그컵은 포기했어요.

그런데, 지금 생각하면 저 머그컵이라도 하나 데려올 걸 후회되더라고요...ㅜ

내년에 한국에 블루보틀 들어오면 머그컵도 하나 사야겠어요...


블루보틀 쇼핑백으로 인증샷~!


도쿄 신주쿠에서 한국 집까지 데려온 블루보틀 3종 세트~!


블루보틀 머그컵 구매를 망설인 이유 중 하나는 스타벅스 도쿄 시티컵을 그 전에 사버렸거든요..ㅜ

결국 우리 집에서는 블루보틀 커피를 스타벅스 머그컵에 내려 마십니다ㅋ


스타벅스 도쿄 시티컵과 블루보틀 커피 나름 잘 어울리죠?

참고로 블루보틀 커피는 살짝 신맛이 납니다.

신맛 좋아하는 커피 매니아 분들이라면, 블루보틀 커피 맛보시면 헤어나오지 못하시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