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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밤에 더 예쁜 해운대에서 가까운 부산 기장카페 카페윤

요즘 부산은 기장 카페가 대세라는데...
너무 예쁜 카페가 많아 부산 사람들까지도 기장을 많이 찾는다고 해서 지인들한테 추천 받은 기장 카페를 본격적으로 투어
부산 기장 바다전망 좋은 카페들이라고 추천 받았는데, 결론부터 얘기하면 한군데 빼고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ㅋㅋㅋ
좋게 얘기하면 기장 카페 어딜가도 기대 이상의 아주 괜찮은 바다뷰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얘기죠
다른 관점으로 얘기하면, (특색 있는 몇군데를 빼면) 기장 카페 몇 번 다녀오면 여기가 거긴지 거기가 여긴지 헷깔릴 수도 있다는...

암튼 밤에 가본 기장 카페는 카페윤이 유일
기장 카페라고 하지만,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울산 가는 쪽 부산 동쪽 바다보다는 해운대쪽에 가까운 기장 카페라는 게 나름 차별성
해운대에서 금방 가니까, 혹시 해운대에서 계시다가 조용하고 한적한 곳에서 커피 한잔 생각나면 카페윤 쏘세요^^
가까이 해수욕장을 끼고 있어서 그런지 적당한 바다뷰와 화려한 조명까지 구경할 수 있어 밤에 바라본 풍경이 아주 예쁘네요

딱딱한 콘크리트로 아주 튼튼해 보이는 독채형 카페 건물을 자랑하는 카페윤
유명한 기장카페 건물들은 이런 분위기가 많더라고요
기장 헤이든, 웨이브온 등 추천 받은 카페들이 다들 외벽 화려함 없이 콘크리트로 견고하게 만들었더라고요
처음엔 좋았는데, 다들 비슷비슷하니까 나중에는 살짝 실망

기장 카페 카페윤 내부는 이렇습니다
통유리에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실 수 있고, 내부에는 보시는 것처럼 빽빽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요

2층 올라가면 이렇게 별도의 공간도 있습니다

카페윤 기념품도 만나볼 수 있죠

늦은 주말 저녁시간, 아직도 사람들이 빼곡합니다

드디어 주문한 커피가 나왔네요
심플한 카페윤 특유의 머그컵에 가득 담긴 커피
커피맛은 다 거기서 거기죠ㅋ
카페윤 온 이유는 오직 분위기, 부산 밤바다뷰 보며 커피 한잔 하러 온거죠



카페윤 건물 바로 아래에 바다가 펼쳐져 있는데, 이렇게 조명을 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서 그렇지 눈으로 담으면 훨씬 더 예뻐요

헤엄치면 금방이라도 닿을 거 같은 화려한 그곳이 눈 앞에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저기가 송정해수욕장 일거에요
(제가 부산사람이 아니라서 정확치는 않습니다)

쌀쌀한 부산 밤바다를 즐기는 중

이렇게 개폼도 잡아보고요ㅋ

소나무 사이로 뜬 보름달을 보며 소원도 빌어봅니다

부산 바다뷰를 즐기며 보름달과 소나무를 함께 즐길 수있는 카페윤
밤에 와봤지만, 개인적으로 기장 카페 카페윤은 낮보다 밤이 훨씬 예쁠 거 같네요
왜냐하면 다른 기장 카페들은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끼고 있는 곳이 많아 밤보다는 낮에 예쁠 거 같은데, 카페윤은 조명과 함께하는 바다를 끼고 있어서요

부산분들 말고 저처럼 부산여행 다니시는 관광객들, 혹시 지역주민에게 추천 받은 곳이 없다면...
화려한 해운대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로운 곳에서 바다를 즐기며 차 한잔 하고 싶다면, 그 때가 밤이라면
카페윤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