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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남성 여성 보양식 영등포 대한옥 소꼬리찜 이만한 거 없죠

꼬리수육

영등포에 소꼬리찜 정말 유명한 곳이 있으니 꼭 한번 가자는 지인의 꼬심에 이끌려 영등포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6시 막 지난 이른 시간이었는데, 벌써 웨이팅이 걸릴 정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영등포 소꼬리찜 맛집으로 유명한 대한옥 꼬리찜 소개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영등포 대한옥 꼬리수육 고기 한덩어리 젓가락으로 집은 사진입니다.

6시 10분 쯤 들어간 거 같은데, 정말 대한옥 내부에서 웨이팅이 걸려 있더라고요.

20분 기다렸다가 자리 앉았는데, 대한옥 꼬리수육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꼬리수육 고기 한덩어리 보기만해도 몸보신되는 느낌 확 오네요.

이제 날도 풀리니 남성 여성 분들 보양식 많이 찾을텐데 영등포시장 대한옥 꼬리수육 추천합니다~!


대한옥 꼬리수육

대한옥 꼬리수육 비주얼은 이렇습니다.

엄청난 사이즈를 자랑하는 꼬리수육 위에 양념한 부추가 잔득 올라가 있는데, 정말 꼬리수육 제대로 맛 봤네요ㅋ

건물 외부와 실내 분위기는 한 30년은 그 자리 지킨 듯한 완전 옛날 분위기거든요.

당연히 아저씨들 잔뜩 모여 앉아 있을 거 같았는데, 내부는 180도 다른 분위기ㅋ

물론 아저씨들 많지만, 젊은 여성분들이 더 많았어요.

여성분들끼리 온 테이블도 많고, 연인끼리 온 테이블도 많아서 완전 깜짝 놀라서 아~ 대한옥 꼬리수육이 여성 보양식으로 유명한가 보다 생각 들 정도였다니까요ㅎㅎㅎ


꼬리수육 다 먹고 면사리 하나 시켜서 비며 먹습니다.

아, 이 맛 또한 정말 별미네요ㅎㅎㅎ


유명한 맛집이다 보니 대한옥 2호점도 있네요

제가 간 곳은 영등포 대한옥 본점이었는데, 신길동에 2호점 있답니다.

맛집 제 맛 느끼려면 본점에서 먹어야죠ㅋ



영등포 대한옥 메뉴판 보시다시피 생각보다 가격이 착해서 놀랐어요

워낙 영등포 소꼬리찜 맛집으로 유명해서 당연히 엄청 비쌀 줄 알았는데, 착한(?) 대한옥 가격에 한번 더 감탄ㅋ

저 같이 저녁에 소꼬리찜 먹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점심은 거의 설렁탕 많이 드실 거 같은데 요즘 왠만한 설렁탕집 7천원 다 넘쟎아요.

우리 회사 건물에 있는 설렁탕집도 한달 전에 최저 7500원으로 올렸더라고요...

이것도 최저인금 인상 여파인가요?ㅜㅜㅜ

겨우 500원 올랐지만, 그 뒤로 그 설렁탕집 한번도 안 갔다는 슬픈 현실...ㅜ


대한옥에서 꼬리수육 시키면, 기본으로 이렇게 1인당 1그릇씩 약간의 설령탕 국물이 나옵니다.

설렁탕 국물에 소주 한잔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ㅋ


영등포 유명 맛집 웨이팅 걸려서 들어왔는데 꼬리수육만 먹고 가면 섭하죠?

도가니수육도 하나 시켰습니다.

몇년 전 먹거리X파일에서 요즘 도가니가 다 도가니가 아니고 스지가 많다는 방송을 본 적 있는데, 메뉴판 보니 대한옥 도가니수육에 들어가는 도가니도 스지인가보네요.

아! 그렇다고 스지가 이상한게 아니고 소 힘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대한옥 도가니수육은 굉장히 담백하더라고요.

단짠단짠 좋아하는 사람들 입맛에는 안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갠적으로 꼬리수육이 더 입에 맞네요ㅎㅎㅎ

그래도 몸에 좋다니 남기지 않고 배불리 잘 먹었어요


20분 기다려서 영등포 대한옥 자리에 앉았지만, 먹는데는 1시간도 채 안 걸리더라고요.

대한옥 나오는데 깜짝 놀란 건 실내를 넘어 바깥까지 길게 서 있는 웨이팅 줄ㅋ

영등포 이 지역에서는 소꼬리찜 꼬리수육 맛집으로 정말 유명한 거 눈과 입으로 확인하고 왔습니다~!

대한옥은 영등포시장 내에 있어서 주차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영등포시장 기계공구 상가쪽에 있어서 6시 좀 넘으니 다 문 닫더라고요.

대한옥 주차장은 따로 없는 거 같고 기계공구 상가 그 앞에 그냥 대셔도 되더라고요.

(저희도 그렇게 했습니다~)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보양식으로 유명한 소꼬리찜, 영등포 대한옥에서 몸보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