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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부산 남포동 핫플레이스 돌게탕 맛집 새옹지마 미친 거 아님?

부산을 늦게 도착해서 짐 풀고 저녁 거리 찾아 중앙동 일대를 헤맸는데 다 문을 닫은 거에요.

토요일이고 밤 10시 좀 넘었는데, 중앙동에서 추천 받은 40 계단 꼬지와 제가 그 전에 맛있게 먹었던 핫토리, 뚱보집 등등 줄줄히 문을 닫았거나 마감 준비중이더라고요.

한 6개월 전만해도 안 그랬던 거 같은데, 부산 중앙동 일대는 토요일 밤인데도 싹 죽은 느낌...ㅜ

그래서 걷고 걸어서 남포동까지 오게 되었고, 부산 남포동에서 돌게탕으로 그리 유명하다는 새옹지마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돌게탕 안의 돌게도 먹기 좋게 칼집 다 내놔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남포동 돌게탕 맛집 새옹지마 리얼후기입니다!


부산 지하철 남포역에서 가장 가깝고요, 골목으로 들어오면 새옹지마 매장 포스가 장난 아닙니다.

돌게탕 개발 특허 제0133909호 원조 새옹지마, 1982년 개발 돌게탕의 원조 새옹지마.

아, 뭔가 전투적으로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죠?

포장마차 같지만, 새옹지마 안으로 들어서시면 매장 넓고요 꽉~~~ 들어 찼습니다.


남포동 새옹지마 메뉴판입니다.

No1 메뉴 돌게탕 추천메뉴 백합탕, 가격은 각각 45천원 3만원으로 그리 착한 가격은 아니네요.

새옹지마 메뉴판 가격 보기 전에 이미 주문 넣었습니다.

꼬막구이와 돌게탕 주문이요~!


꼬막구이 먼저 나옵니다.

이것만 보면 평범하죠?

아래 항공샷 한번 보면 깜놀합니다ㅋ

물론 이게 꼬막구이에만 나오는 한상은 아닌 거 같고 모든 메뉴를 시키면 이정도 스끼다시는 나오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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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스끼다시 어마무시하죠?

이래서 내가 부산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니까ㅋ

항상 먹는 걸로 부산은 절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부산 남포동 새옹지마에서 돌게탕과 꼬막구이 시켜놓고 부산 매력에 빠져듭니다!


명란젓이 눈에 띄네요.

사실 나머지는 거의 스킵하는 스끼다시ㅋ


제가 좋아하는 건 여기 있네요.

생굴~!


꼬막도 간장과 고추와 함께 먹습니다.

꼬막구이 맛있었지만, 솔직히 다음 소개할 돌게탕에 비하면 그냥 평범했음ㅋ


드디어 부산 남포동 핫플레이스 새옹지마 대표메뉴 돌게탕이 우리 앞에 나왔습니다~

와!!!! 국물이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저는 원래 탕 잘 안 시켜 먹고, 다른 일행도 그런 사람 있었는데 돌게탕 국물 떠 먹으며 계속 와~ 캬~ 정말 욕하면서 먹었습니다ㅋ

이래서 새옹지마를 남포동 핫플레이스라고 하는구나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함께 하지 못한 일행한테 새옹지마 왔다니까 돌게탕 꼭 먹어보라고 강추했었는데, 그 이유 알겠더라고요!

아 정말 돌게탕 미친 맛집 새옹지마입니다~!


게는 먹기 좋게 칼집을 내 주셔서 편하게 먹었고요, 건더기 어느정도 건져 먹고 라면 사리 하나 넣고 다시 끓여서 먹었는데 숙취가 싹 사라지는 느낌!

한 6개월 전에 새옹지마 바로 앞에서 다른 음식 먹었었는데, 그 때 왜 몰랐나 싶습니다.

남포동 새옹지마 돌게탕 엄지척이고, 제가 최근에 먹은 탕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다음 날 일행한테 새옹지마 돌게탕 자랑을 했더니 꼭 다시 가자고 해서 다음날 갔더니 이미 문을 닫았더라고요.

일요일 늦은 시간이니까 일찍 닫은 듯!

제 인생 돌게탕 첫 경험이었는데, 남포동 핫플레이스 새옹지마 덕에 좋은 맛 기억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