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센트럴파크에 진미통닭이 생겼네요.
처음에는 수원 남문에 있는 진미통닭 체인점인 줄 알았는데, 다른 통닭집이더라고요.
자세히 보니 이름도 동탄 신 진미통닭, 하지만 맛은 수원 남문 진미통닭에 절대 뒤지지 않는 맛에 완전 깜놀했습니다.
사진은 동탄 신 진미통닭 대표메뉴 파닭인데, 정말 먹음직스럽죠?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찾아온다는 개기월식이 일어나는 그 밤이었습니다.
앞으로 19년을 기다려야 이런 빅 이벤트를 볼 수 있다니, 저희 가족도 꼭 봐야겠죠?
동탄 센트럴파크에 가니 달구경 온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 무리에서 한 걸음 뒤에서 달을 구경하며 소원을 빌었답니다.
사진에 레드문이 예쁘게 보이네요~!
달님에게 소원 빌고 나니 배가 출출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센트럴파크 건너에 진미통닭이 보이네요.
늘 자주 지나다니던 길목에 수원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그 통닭맛집 진미통닭?
설레는 맘으로 가까이 가니 매울 신자가 더해져서 신 진미통닭 이네요.
그래도 호기심에 센트럴파크에 뙁 놓여진 동탄 진미통닭 방문했습니다.
매장은 완전 깔끔.
저 뒤에 테이블들이 또 있는데, 꽉 찼더라고요.
저희처럼 진미통닭 와서 배달 주문하고 기다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달구경하고 치맥 한잔 하러 오신 분들이 꽤 많은 듯...
메뉴를 고르는데, 제 철칙!
모르면 No1 메뉴를 시켜라!
동탄 진미통닭 첫번째 놓여 있는 파닭 한마리 포장 주문 했습니다.
원래 시골통파닭이 첫번째 있어서 주문했는데, 진짜 통으로 된 통닭이라고 해서 파닭으로 한발 물러섰습니다ㅋ
뜨거운 통닭을 보시는 것처럼 꽉 막지 않고 뚜껑 열어서 포장해 주시네요.
눅눅해지지 않아서 더 맛있을 거 같은 동탄 센트럴파크 진미통닭입니다.
파는 옆에 엄청 많이 챙겨줬어요ㅋ
설레는 맘으로 집에 와서 포장을 뜯으니 꽤 많은 양의 통닭들이 기다리고 있네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손질해서 튀겼네요.
파를 엎어서 대충 잘 비벼서 먹었어요.
맛은요? 솔직히 최근 먹은 통닭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저희 가족이 배달 치킨을 좋아해서 주 1닭은 하거든요.
동탄 진미통닭 파닭이 입에서 살살 녹는게, 다음에 꼭 다시 찾을 거 같습니다.
매장 안에 왜 그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해가 가네요.
참, 나오면서 다시 되돌아 보니 치킨집 3개가 붙어 있습니다.
진미통닭, 교촌치킨, 장터치킨.
이제 이 골목이 센트럴파크 치킨골목 되려나?
치킨집으로 둘러쌓인 센트럴파크를 보며, 한편으로는 맘이 씁쓸했답니다ㅜㅜ
모든 자영업하시는 분들 부자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여력이 되는대로 사먹을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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