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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부산역 환공어묵 삼진어묵의 명성 이어갈까?

부산역 2층 중심부는 원래 삼진어묵 자리였습니다.
저 역시도 부산 갈때면 빼놓지 않고 삼진어묵 들러 어묵과 고로케를 포장해 가고는 했죠...
6월에 부산역 갔다가 삼진어묵 자리에 공사중인 환공어묵 보고 한번 놀라고, 1층 변두리(?) 같은 위치로 옮긴 삼진어묵 보고 또 한번 깜놀한 기억이ㅎ
부산역 1층으로 옮긴 삼진어묵 후기
이번에는 부산역 2층 새로운 주인이 된 환공어묵 후기입니다.

항상 붐볐던 부산역 삼진어묵 자리였는데, 역시나 환공어묵으로 바뀐 후 사람이 많지 않네요.
서울에 본사를 둔 환공어묵이 부산 토박이 기업 삼진어묵 밀어냈다고 부산분들 서운함 가득 담긴 기사도 봤습니다.
저 역시도 괜히 부산역 환공어묵 이용하면 부산 분들 배신하는 듯한 느낌?ㅎ
그래도 맛이 궁금해서 환공어묵 한번 들렀습니다^^
다음번은 삼진어묵 차례고요ㅎ

부산역 환공어묵 동선은 예전 삼진어묵과 똑같네요.
무슨 공사를 그리 오래했는지 살짝 의문ㅎㅎ
저도 줄 서서 열심히 어묵 골랐습니다.
순수 어묵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게 많더라고요.
삼진어묵은 어묵을 뭔가 상품화 시킨 종류가 많았는데...

부산역 환공어묵 가격은 살짝 비싼 느낌.
다음번에 삼진어묵 가서 꼭 비교해봐야겠어요.

먹을만하게 생긴 어묵은 보통 2천원 넘네요.
맛있어 보이는 고구마 치즈김말이 어묵 3천원, 요리평 3천원, 매운 소시지 어묵 3천5백원...
일단 먹고 싶은 건 다 샀어요ㅋ

예전 삼진어묵 시스템과 또 똑같은 거 하나!
환공어묵 계산대 옆에서 고로케만 따로 팔더라고요.
삼진어묵 부산역 1층으로 옮기고 고로케 없어져서 넘 슬펐는데, 환공어묵에서 똑같은 시스템으로 팔고 있네요ㅎ

반가우면서도 삼진어묵 시스템 똑같이 카피한 건 무지 얄밉더라고요.
그러면서 환공어묵 고로케도 샀음ㅋ
고로케 3개, 어카츠 3개 세트 구입했습니다~!

집에 들어가니 집사람과 딸래미가 젤 반기네요ㅋ
어묵과 고로케 세트!

우리집 맛대장 딸래미의 평가는?!!!
맛있답니다. 어카츠 매운 맛이 특히~
집사람은 김말이 어묵이 맛나다고 극찬ㅎ
다음에는 부산역에서 삼진어묵과 환공어묵 둘 다 사와야겠어요^^
부산역 환공어묵 어묵 맛 삼진어묵 명성 이어갈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