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 동탄 메기매운탕 생각나면 엄지민물매운탕 쏘세요!

메기매운탕이 먹고 싶었습니다.
미친듯이 검색했습니다.
눈에 들어오는 건 분당 입큰메기 뿐ㅜ
(분당 입큰메기 후기)
분명 근처에 민물매운탕 맛집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고 굴하지 않고 또 검색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영통 엄지민물매운탕.
망포역 근처니까 동탄에서도 15분 내에 갈 수 있는 최적의 장소네요^^

영통 초기에 상권이 형성되었던 망포역 앞 익숙한 동네입니다.
강원도 1급수 서식 자연산 민물고기 잡고기 엄지민물매운탕

메기매운탕 주문하려다가 갑자기 빠가사리 매운탕이 먹고 싶어집니다.
그 순간 눈에 띈 빠가사리매운탕(국내산,중국산)
엄지민물매운탕 사장님께서 중국산 절대 아니라고 흥분하시며 말씀하시네요ㅎ
그래서 믿고 가장 비싼 빠가사리매운탕 주문했습니다~

소수의 정갈한 밑반찬
두부는 직접 만든 듯. 마트에서 사먹는 두부 맛이 아닙니다.

당연히 깍두기인줄 알았는데 감자네요.
와 진짜 별미ㅎ

영통 동탄 맛집 엄지민물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드디어 나왔습니다.
바로 먹어도 된다고 했지만, 진한 국물맛을 위해 끓입니다.
매운탕은 끓일 수록 깊은 맛이 나더라고요ㅎ

매운탕에 수제비가 미리 들어가 있네요.
작은 새우도 보이고, 맛스러운 굵은 양념장이 먹음직스럽게 유혹합니다.

이제 먹을 타이밍!
영통 엄지민물매운탕 빠가사리매운탕 대
계속 끓이니까 빠가사리는 몸통이 자꾸 사라지네요ㅋ

그나마 온전한 모습의 빠가사리가 몇마리 나옵니다^^
엄지민물매운탕 사장님께 여쭤보니 이 자리에서 장사한지 10년 넘었다고 하시네요.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켰다는 건 맛은 인정 받는다는 거 아닐까요?
입맛 까다로운 울엄니도 맛있다고 칭찬하시네요^^
영통 동탄 메기매운탕, 민물매운탕 맛집  찾으신다면 엄지민물매운탕 아주 좋아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침샘 자동폭발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