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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5성급 여의도 글래드호텔 덕에 제대로 호캉스 즐겼어요~

글래드호텔

요즘 여름 휴가 대세는 호캉스라죠?

웬만한 피서지는 많이 다녀봤고, 힐링이 필요하기도 해서 이번 여름 휴가는 서울 호캉스로 결정했습니다.

첫번째 숙소는 여의도 글래드호텔.

여의도에는 IFC몰, 여의도 공원과 한강시민공원 등 자체적으로 놀만한 곳이 많고 당산과 영등포, 다리만 건너면 홍대 합정 망리단길까지 한달 내내 놀아도 부족할 만큼의 놀거리를 택시로 10여분이면 다 접근할 수 있는 천의 요새죠ㅋ

엄청난 서칭을 통해 모텔 아니고! 레지던스 호텔 아닌 5성급 호텔 여의도 글래드호텔을 아~주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하 2층에 주차를 했습니다.

여의도 글래드 호텔 주차는 숙박일 경우 24시간 무료. 

그런데, 제가 깜박하고 차량등록을 안 했는데 나갈 때 아무 제지도 없더라고요ㅎㅎㅎ

여의도 글래드 호텔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12시인데, 미리 차 대놓고 여의도나 근처에서 실컷 놀고 오셔도 될 거 같아요^^


여의도 글래드호텔 로비에 딱 들어서면 일단 깔끔깔끔.

생긴지 한 3년밖에 안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로비부터 객실까지 진짜 깔끔하고요, 왜 5성급 호텔인지 알 거 같더라고요.

자꾸 이런데 다니면 눈만 높아지는데...ㅋ


여의도 글래드호텔 조식과 석식 부페를 책임지고 있는 그리츠(greets)

조식 꼭 먹고 싶었는데, 더 근사한데서 먹기로 해서...ㅋ


여의도 글래드호텔 저희가 머문 층은 6층.

내리자마자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네요!!!


여의도 글래드호텔

저희 가족은 저랑 와이프, 딸래미 이렇게 3명입니다.

그래서 침대는 트윈으로...

여의도 글래드호텔 싱글침대가 생각보다 크더라고요ㅎ

좀 비좁아도 둘이 자도 충분합니다.


여의도 글래드호텔 후기 보면 침대와 베개가 맘에 든다는 평이 많은데, 정말 그렇습니다ㅎㅎㅎ

침대에 누웠는데, 정말 침대와 이불이 절 폭~ 안아 주더라고요.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면서 깨지 않고 완전 숙면 취했습니다.

이래서 호캉스 호캉스 하는군요^^


생수 3개와 차가 준비되어 있고요. 호텔 객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도 따로 있습니다.

역시 인터넷 강국 코리아ㅎ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무엇보다 맘에 든건 바로 이거!

욕실과 세면대, 변기가 다 따로 있어요.

이 세개가 한군데 있어서 또는 방음이 잘 안 되어 서로 민망하고 불편한 경우 많쟎아요.

글래드호텔은 이 세개가 각각 독립적으로 따로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드라이기 없는 호텔도 많은데,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는 드라이기 딱 있고, 부담되게 잘 보이는 면도거울과 body cleaner, 비누, 샴푸도 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시설은 호텔인데, 준비된 장비는 모텔 이상으로 다 있네요.

모텔에서는 구비되어 있는 비누나 샴푸 쓸 때 약간 찝찝한데, 그래도 명색이 5성급 호텔이니 괜히 믿음 가는 그런게 있더라고요ㅋ


여의도 글래드호텔의 또 하나의 특징.

Bed sheet를 포함한 cover, towel, 베게 등을 구매할 수도 있어요ㅋ

아 진짜 편해서 넘어갈 뻔 했네요.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본 비오는 아침 야경입니다.

아직 여름 휴가 못 정하셨다면,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서울 호캉스 추천드립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여의도 볼 것과 먹을 데 많고요, 택시로 10여분만 타면 놀거리/먹거리 가득한 곳으로 안내해준답니다ㅎ

덕분에 우리 가족,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해피해피한 휴가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