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 시카고타자기 촬영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완전 강추

특별한 경남여행 가볼만한 곳 없을 까 검색하다 찾은 합천영상테마파크.

옛날 남양주 영화촬영소 생각하면서 별 생각 없이 갔는데, 대~박!

요즘 핫한 영화와 드라마는 다 여기서 촬영했더라고요ㅋ

영화 암살 외에도 밀정, 덕혜옹주, 인천상륙작전, 허삼관, 쎄시봉.. 셀 수가 없고

드라마도 육룡이 나르샤, 정도전, 각시탈 외에 요즘 제가 가장 즐겨보는 시카고타자기 까지!

합천 영상테마파크 돌아다니면서 영화 OOO에서 본 거 같다고 연실 외치며 다녔죠.

그런데, 돌아다닐 때는 몰랐는데, 돌아와서 시카고타자기 보니까 이제 딱 어딘지 알겠더라고요ㅋ

건물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일제 시대 배경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거 같죠?

간판만 갈아 끼우면 딱이네요ㅋ

영화나 드라마를 다시 봐야겠어요.

재밌는 장면도 연출해봤는데, 딸래미는 절대 본인 얼굴 공개 금지...ㅜ

지난 번에 사진 올렸다가 어찌나 혼났던지...ㅋ

저는.. 이미 다 팔린 얼굴이니까ㅎ

6.25 전쟁 장면 찍을 때 많이 이용하는 공간 같아요.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사진과 같이 교복을 대여합니다.

교복, 예비군복 등등

저는 아무 생각 없이 관람했는데, 교복 대여 안 한게 어찌나 후회되던지.

가족, 연인, 친구 분들과 합천 영상테마파크 가신다면, 꼭 교복 대여하세요.

그래야 더 재밌을 거 같아요~!

교복 입고 기념사진 촬영하는 관람객들~!

기억하세요? 우루~사!!!

우루사 광고모델은 백일섭 선생님으로 기억되는데 옛날에는 최불암 선생님께서 모델이셨나봐요.

대웅제약 우루~사. 멘트가 아직도 기억나네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피곤할 때, 숙취에는 항상 약국가서 우루사 1알과 박카스 사서 먹었었는데ㅎ

감기조심하세요~ 판피린S도 기억나네요.

광고모델이었던 꼬마는 이미 저보다 훨씬 누님이겠죠?ㅋ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통에 신신파스도 기억나네요

남성들을 잠 못이루게 했던 잡지 선데이 서울

아는 분은 아시죠?ㅋ

옛날 인터넷이 없던 시절 잡지책에 의지(?)해야 했던 시절, 19금 잡지책이 엄청 많았는데 선데이 서울의 상징성은 어마어마 했죠ㅋ

야한 잡지하면 선데이서울, 이런 공식이 좀 있었죠ㅎ

여기 딱 보는 순간 기억난게 영화 허삼관.

하정우가 아들 안고 뛰던 그 장면에 나온 바로 그 곳 같습니다.

CARPE DIEM, 카르페디엠 - 현재에 충실하라!

제 기억속의 카르페디엠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대사로 기억되는 문구입니다.

요즘은 드라마 시카고타자기에서 바(술집)으로 나오죠?

임수정의 엄마 전미선이 전생에서 카르페디엠의 마담이었죠.

그 카르페디엠일까요???

일제시대 백화점인데, 여기가 드라마시카고타자기에서 유아인과 임수정이 키스하는 그 장소 같아요.

드라마 보는데, 우리가족들 합천 영상테마파크에서 봤는데, 어!어! 저기저기!ㅋ

아, 사진 다시봐도 재밌네요ㅎ

여긴 영화 암살에서 부잣집 전지현이 살던 그 집 같아요.

지금은 숙박시설로 쓰이는 거 같더라고요.

왜 제가 일제시대로 넘어온 거 같죠?ㅎ

가는 곳마다 계속 저 혼자 흥분ㅋ

여기도 어디서 많이 본 거 같고...

일제시대에 빠지지 않는 신 열차 신.

맞죠 맞죠?

사진 보시는 분들, 거기야 거기 하실거에요ㅎㅎㅎ

합천이 내륙지방이라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맑은 공기(미세먼지 함유) 맡으며 운전하는 기분도 너무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처음 가본 합천인데, 합천댐도 있고, 계곡도 많은 걸 보면서 여름에 한번 더 놀러와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경남여행 준비하신다면, 합천 영상테마파크도 한번 꼭 코스에 포함시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