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불땐 양꼬치, 덕후가 인정한 신도림역 맛집 올램양꼬치

이제 찬바람 살살 불고, 뭔가 뜨거운 불판에 올려진 음식이 땡기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불판에 뜨겁게 익혀진 음식은 좋은데, 뒤집기 귀찮아서 고깃집 안가시는 분들 계시죠?
그런 분들을 위해 아주 최적화된 음식, 나름 덕후 세계가 존재하는 음식 양꼬치입니다.
뒤집지 않아도 알아서 구워지니 얼마나 좋습니까?ㅎㅎㅎ

이번에 찾은 양꼬치 맛집은 신도림역 디큐브시티 맞은편 홈플러스 있는 상가 쪽 맛집 올램양꼬치입니다.
신도림역 양꼬치 맛집으로 나름 유명세를 떨치고 있으며, 웨이팅도 제법 걸릴 정도로 이 근방에서는 맛집으로 소문 났더라고요
제가 아주 애정하는 멤버들이 잡은 장소인데, 신도림 올램양꼬치에서 너무 즐겁고 맛나게 먹은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하네요^^

양꼬치도 먹고 싶고, 양갈비도 먹고 싶은데 신도림 맛집 올램양꼬치 사장님은 이런 우리 맘을 아셨는지 이렇게 거부할 수 없는 세트메뉴를 만드셨네요
이름하여 양 한판 61000원.
올램양꼬치에서 자신있게 선보이는 올램 시그니쳐 메뉴, 고급 양갈비와 등갈비, 다양한 꼬치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는 아주 매력있는 카피 덕에 두번 고민하지 않고 바로 주문ㅎㅎㅎ
저희는 양한판에 꿔바로우 추가한 74천원 메뉴로 고고!

양모듬꼬치와 양갈비, 양등갈비가 우리 테이블에 놓여졌군요

양갈비와 양등갈비를 한쪽 불판에 올려줍니다

양고기가 익는동안 먼저 나온 꿔바로우 탕수육으로 맥주 안주 삼아 먼저 건배~~~!!!

양꼬치의 최대장점, 알아서 익는다
이거 누가 발명했는지 너무 조아여~~~!!!

각종 양념이 버무러진 양꼬치가 먼저 익었네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실제로 올램양꼬치 검색해보니 신도림 근방에서는 양꼬치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더라고요
우리 모임 중에도 분명 양꼬치 덕후가 있는 거 같아요
요즘 자꾸 양꼬치를 먹네요ㅋㅋㅋ

양갈비도 익어갑니다
비주얼은 돼지 목살 같네요

항정살 갖죠?

신도림역 맛집 올램양꼬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날은 제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기가 되는 날이었답니다.
무조건 새로운 길을 떠나는 날,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ing 진행중이지만 제 많은 것을 훌훌 털고 고마움을 절실히 느끼게 해줬던 고마운 순간!
그 순간을 함께 했던 신도림역 맛집 올램양꼬치, 기억 안할 수 없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