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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 요리

오뚜기 이마트 라면전쟁, 오동통면 대표선수로 출정?

이마트 쇼핑하고 왔는데, 라면 때문에 깜놀ㅎ
방송과 인터넷에서 갓뚜기 갓뚜기 하길래 우리도 착한 소비하고자 요즘은 오뚜기 라면만 사먹습니다.
특히 딸래미가 오뚜기 라면이 맛은 없지만, 그래도 오뚜기 라면 먹자네요ㅋ
너무 솔직한 평인가요?ㅎ
오늘 이마트에서 본 라면전쟁 장면

우리는 한번도 먹어본 적 없지만 정말 기계처럼 오뚜기 오동통면에 손이 가네요ㅋ
라면 한봉지 가격 310원이면 언제적 가격인가? 헐~!!!
한참을 서성이는데, 사람들이 오뚜기 오동통면을 엄청 집어가더라고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가격에 장사 없죠ㅜ

그 옆에서는 진라면 추천판매.
6개 포장된 진라면 가격 2750원.
하나당 460원, 게다가 오뚜기 라면 1만원 이상 구매하면 2천원 할인까지ㅎ
아놔. 라면 코너에서 오뚜기 라면 네봉지 확 집을까 어찌나 고민했던지ㅎ
오동통면은 7봉지ㅋ
그냥 꾹 참고 두봉지만 집었습니다.
자칫 한달 내내 오뚜기 라면만 먹을 뻔 했습니다ㅋ

라면 코너 입구에 잡고 있는 라면 터줏대감 농심 신라면 가격 3380원.
오뚜기라면 가격과 비교하니 농심 신라면 집기 쉽지 않을 거 같아요ㅜ

갓뚜기 갓뚜기 하는 요즘 사회 분위기에서 오뚜기가 농심 제끼고 치고 올라가려고 배팅 한번 하는 듯!
요즘 같은 사회 분위기와 소비 심리를 고려한다면 라면 시장에서 깜짝 놀랄 지각변화도 생길 수 있겠네요.

아무리 착한 기업이라도 맛과 건강이 따르지 않다면 소비자는 언젠가는 돌아설 겁니다.
처음 먹는 오동통면, 계획에 없이 소비했지만 맛도 기대해볼께요~!!!

※ 이건 다른 얘기인데, 이마트 채소와 과일 너무 비싸요ㅜ
돌아오는 길에 깜빡하고 안 산게 있어서 롯데슈퍼  들렀는데 채소와 과일 가격표 보고 뒷목 잡고 나왔어요.
이마트가 훨씬 비싼데, 특히 파프리카 3개에 7280원은 심했어요ㅜ
환불하기에는 시간과 기름값이 아까워서 참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