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자갈밭에서 파도 소리 들으며 물 들어오는 것도 눈으로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게 부산 원주민의 1번 추천 사유.
하도 맛있다고 자랑하길래 택시 타고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고고!
태종대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고해서 한참 걷고 헤맸는데, 막상 도착하니 자갈마당 앞까지 택시 들어오데요ㅋ
원래 사진 아래 바닷가 자갈밭에 조개구이 집들이 쭉 있었는데, 당시 주차장이었던 자리로 이동했더라고요.
택시 타고 나가며 들어보니 작년에 태풍와서 태종대 자갈마당 싹 쓸어가버리는 바람에 지금의 위치로 이동했다고 하더라고요.
아~ 우리가 기대했던 그 조개구이 분위기는 사라졌네요ㅜ
스무개가 넘는 조개구이 가게가 쭉 있습니다.
막상 먹고보니 3~4개 단위로 같은 가게고, 가격과 메뉴 다 똑같아요ㅎ
고민하지 말고 아무데나 들어가세요~!
양 옆으로 이름만 다르고 같은 가게에요ㅎ
태종대 조개구이 가견 만만치 않네요ㅎ
이제부터는 눈으로 구경하는 타임~
아 부산 태종대 자갈마당 이모집에서 치즈는 무제한 리필~!
다른 가게도 다 그런 거 같아요ㅋ
덕분에 치즈 사치 좀 부렸습니다ㅎ
부산 원주민 덕에 맛본 태종대 자갈마당 조개구이.
서울에서 들을 수 없는 파도소리와 바닷가 폭죽 소리가 더해지니 태종대 조개구이 존맛×20.
부산 맛집 진짜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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