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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이영애의 오타루 오르골당과 오타루 운하

일본 북해도 여행의 첫번째 행선지는 오타루,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의 배경이기도 합니다.

이영애, 김석훈, 손지창, 구본승씨 등이 출연했고, 너무 아름다운 영상을 담아 당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었죠ㅎㅎㅎ

그 중 지금 보시는 사진이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에서 이영애가 근무하던 오르골당입니다.

일본 오타루 오르골 전시장이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에서 이영애의 그곳이라는 거 알고 완전 소름ㅋㅋㅋ

오타루 오르골당 시계탑에서 연기 나는 거 보시지죠?

주기적으로 소리와 함께 연기가 나옵니다. 그 타이밍 찍으려고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카메라 들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오타루 오르골 전시장 모습 소개합니다.


이게 다 오르골!

정말 오타루 오르골당 내부 어마어마 합니다.

사람도 엄청 많고, 오르골 종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고를 수가 없더라고요.

비싸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 고르고 고르다 결국 아무것도 못 샀어요ㅜㅜ


오르골 하나하나 너무 예뻐서 넋 놓고 구경만 했습니다.


일본 북해도 오타루 가시면 꼭 들르는 명소 오르골 전시장, 지갑 조심하세요ㅋ

정는 정말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어서 계속 망설이다 하나도 못샀어요ㅜㅜ

지금 생각하니 살짝 후회도 되고...


지금 보시는 이 예쁜 오르골이 우리 나라 돈으로 35천원 정도!

오타루 오르골당 옛날 모습을 계속 유지하면서, 관광 명소로 거듭나는 모습 보니 너무 부럽더라고요.

한국 와서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찾아봤는데, 보면서 계속 '아 맞아 이영애 김석훈 여기야 여기!' 외쳤네요ㅋ

촌스러워라ㅎㅎㅎ

눈이 오는 일본 북해도를 갔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생기더라고요.

삿포로 눈축제는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들은 여행 못간다고 하더라고요.

삿포로 눈축제 제대로 구경하려면 거의 유럽 가는 비용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ㅋ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를 찾아봤어요.

이영애 누님이 앉아 계신 저 곳이 바로 오타루 오르골당입니다.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네요.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이 없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오타루 운하

일본 오타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 현재는 운하 기능은 없고 산책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밤에 오면 더 멋있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밝은 대낮에만 구경했네요...ㅜ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 마지막 장면에서 김석훈과 이영애가 눈 맞으며 앉아 있던 벤치가 바로 오타루 운하 이 지점입니다^^


저도 모르게 청계천이 생각나더라고요.

우리 청계천이 얼마나 예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만, 일본 오타루 운하는 옛날 그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모습과 다를 뿐.

오타루의 상징이라고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청계천과 비교하며 살짝 실망했는데, 그래도 제가 또 언제 오타루 운하를 보겠습니까?ㅎㅎㅎ


중국인 관광객도 많더라고요.

오타루 가서 느낀점은 1/3은 한국인, 1/3은 중국인, 1/3은 일본인ㅋ

단 관광객은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양분되어 있어요ㅎ

역사적 의미는 잘 모르겠으나, 조성모 가시나무 뮤직비디오의 바로 그 곳이라는 점에서 신기방기한 일본 오타루 여행기였습니다~!


오타루 오르골 전시장과 오타루 운하가 일품인 조성모의 가시나무 뮤직비디오도 첨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