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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유명 홍대맛집 aA Big Green Egg (빅그린에그) 다녀왔어요

식신로드에서 얼마전에 박지윤 맛집으로 소개된 aA Big Green Egg (빅그린에그)!

방송을 보지는 못했지만, 와이프의 간절한(?) 희망 덕에 지난 토요일 다녀왔다.

 

홍대 앞 공용주차장(헉! 5분에 300원) 3바퀴 돌다가 어렵게 주차하고, 빅그린에그로 GoGo!

지하철 6호선 상수역 방향 골목으로 들어가면 중간에 있음...

 

딱 봐도 맛집 골목!  밖에서 봐도 유명 맛집스러움...ㅋ

 

 

 

거리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두 눈 크게 뜨고~!

aA 디자인뮤지엄 1층인데, 사실상 반지하(?)라고 보면 된다.

 

Big Green Egg 간판에서 웬지 고가의 레스토랑으로 느껴지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음. 스테이크와 버거 먹는데 이정도야?ㅋ

 

어렵게 빅그린에그에 도착한 시간이 3시 40분이었는데, 5시부터 영업한다는 하늘이 무너질 거 같은 안내 문구!

 

남는 시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기왕 멀리 왔는데, 맛집을 코 앞에 두고 그냥 돌아가기 뭐해서 홍대 구경하면서 시간 죽이기로 결정.

혹시 미각을 잃을까봐 홍대 길거리 음식은 거들떠도 안 봤음.

 

참고로, 근처 kt 상상마당에서 30여분 쉰나게 구경하면서 쇼핑도 하고, 근처 홍대 정문으로 쪽으로 한바퀴 돌면서 시간 죽이기...ㅎ

 

여기까지 왔으니 aA Big Green Egg 꼭 맛 보고 말테닷~! 

 

 

 

홍대맛집 빅그린에그 입구. 범상치 않음.

 

 

소 부위 소개?ㅎ

 

 

시간 맞춰 5시 5분 쯤 드뎌 aA Big Green Egg에 도착!

두근두근. BigGreenEgg 드뎌 입장~!

 

 

 

 

입그 들어갔더니. 헉~! 5시에서 5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자리는 만석. 대기 4번이란다.

 

대기시간 한시간 정도 소요되고, 주문에서 식사까지 포함하면 최대 1시간 30분까지 걸릴 수 있단다...

 

건방진 BigGreenEgg! 홍대맛집이라고 그렇게 소문나더니, 얼마나 맛난지 기필고 먹고 말테닷~!

 

 

 

그래도 이 더운 날 다행히 2층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전경 한컷~!

앉아 있는 사람들이 무지 부러움...

 

 

 

조명과 잘 어우러지는 aA 스모크하우스 빅그린에그! 나름 괜찮음...ㅎ

 

 

 

40여분 기다리다 드뎌 자리가 나서 착석.

 

주문하려고 보니, 살치살 스테이크는 벌써 Sold Out!

 

이제 한 테이블 돌았는데, 너무 한 듯...

 

 

 

화장실 복도에 붙어 있는 aA Big Green Egg 포스터.

나름 독창적으로 잘 만든 거 같음...ㅎ

 

 

 

홍대 도착 이후 2시간 30분만에 만난 버거!

뉴욕 마커스 버거. 기대보다 초라한 듯..ㅜ

 

 

 

곧 이어 나온 파프리카 돼지 목살 스테이크!

 

 

 

둘이 모아 한 컷~!

 

 

이건 감자 머시기인데.. 메뉴명 까먹음...

 

시식한 결과를 평하자면... 2시간 넘게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음.

고기 맛도 부드럽고, 일반 돼지 목살에서 느낄 수 없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음.

 

이래서 홍대맛집 aA 빅그린에그, 빅그린에그 하는구나... 싶었음ㅋ

 

버거가 너무 큰 탓에 고기 따로, 샐러드 따로, 빵 따로 먹었지만,

일반 프랜차이즈버거와는 비교할 수 없이 맛 났음..ㅋ

 

음... 이건 먹어봐야 설명할 수 있음.

 

암튼, 와이프 덕에 가본 홍대맛집 aA BigGreenEgg는 성공작~!

 

내친김에 2층(1층이라고 해야 하나?)에 있는 aA 디자인뮤지엄에 가 보기로 했음.

아래 사진...

 

 

 

팥빙수. 근데 기대보다는... 쏘뤼~!

그래도 분위기 모아서...

 

 

 

이건 메뉴명이 감귤 치즈케이크 뭐라고 했는데.. 너무 길어서 패쓰~

매우 달달함. 아니 혓바닥이 녹을 정도로 강하게 달았음.

 

다만, 와이프 말로는 소스가 감귤 끓여서(?) 만든 거 같다고, 일반 설탕과는 다르다고 설명해줌.

단 거 좋아하는 사람.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달달함이 필요한 사람은 aA 디자인뮤지엄 가서 감귤 치즈케이크 뭐라고 하는 거 먹어보삼...ㅋ

 

간만에 홍대 가서 어렵게 만난 aA 스모크하우스 빅그린에그!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혹시, 꼭 가볼거라면, 4시 40분부터는 줄 서 있으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