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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수집

초일봉피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우표첩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네요 지난 8월 말에 인터넷 우체국으로 구매하고, 까맣게 잊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 취입 기념 우표첩이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어릴 때 우표수집을 했던 1인으로서 평소 우표수집에 관심이 높았는데, 국민적 관심을 받는 문재인 우표첩이 나오는데 그냥 넘어갈 수 없죠? 항상 대통령이 취임하면 기념 우표가 나옵니다.이번에도 제 19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으로 우표첩이 나왔는데, 역대 유례 없는 국민적 관심이 쏠렸습니다.정부가 만든 대통령 굿즈라는 별명까지 생긴 문재인 우표첩 어떤 구성인지 하나하나 볼까요?ㅎㅎㅎ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문재인 우표첩.접지마세요 지켜주셔야죠^^우표는 손 때 타고 접히면 수집가 입장에서 가치가 떨어집니다.제대로 우표수집하시는 분들은 장비도 다 갖추고 수집합니다.우표수집으로 유명한 우문.. 더보기
1987년 결핵우표 초등학교 때 소위 결핵우표라는 것을 구입했었다. 결핵협회에서 발행을 하는데 당시에는 결핵환자들이 많았고, 이들을 도우고자 좋은 의미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했다. (각 반별 판매현황을 순위까지 매기면서 경쟁적으로 판매를 했던 기억이 있다) 우편을 보내기 위한 우표로서의 가치는 없었지만, 당시 70원인가 80원짜리 우표를 붙인 뒤 그 옆에 쪼로록 붙여서 보내곤 했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결핵환자가 많지 않아 더 이상 발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우표 역시 어렵던 사회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상징적 우표가 아닌가 생각된다. 더보기
우표수집 시작하기 2탄 - KPC앨범 이용하기 온라인으로 우표수집 전용 앨범을 구매하고, 그냥 무턱대고 우표 사대면 낭패보기 쉽상이다. 왜냐하면 앨범은 그냥 우표정보가 담긴 앨범일 뿐이다. 새 우표를 그냥 풀로 붙일건가? 아니면 랩으로 싸버려? 20여년전 우표수집을 하며 우표를 끼워 넣었던 비닐봉투가 마운트라는 것을 이제야 알아버렸다. 그리고, 마운트에 그냥 넣어서 보관하면 쉽게 떨어지니 속지 한장한장에 비닐커버를 씌운다. 만약, 따로따로 이걸 구입한다면? 바인더 : 8,000원(우문관, http://www.woomoon.com/shop/home_shopview.php3?mode=subview&gnum=19699) 비닐커버 : 8,000원 (우문관, http://www.woomoon.com/shop/home_shopview.php3?mode=subv.. 더보기
우표수집 시작하기 1탄 - KPC앨범이라는 것을 알다 우표수집을 시작하기로 맘 먹은 김에 회현지하상가를 돌아보았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연결되어 있지만, 둘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고급스러운 현대식 신세계 백화점과는 달리 회현지하상가는 7~80년대 잊고 지냈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는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다. 더이상 새롭게 나오지 않는 LP판부터, 옛날돈(화폐,주화)과 우표를 맘껏 구경할 수 있다. 대부분의 우표나 화폐상들이 여기 다 모여 있는 거 같다. 지하상가에는 서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계우표사,우정사 등 우표,화폐상들이 많이 있고, 지상으로 명동역 방향으로 나오면 바로 우문관과 제이옥션이라는 우표, 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상가(?)가 있다. 먼저 부담없이 물어볼 수 있는 지하상가를 둘러보았다.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취미로 우표수집을 시작하되.. 더보기
1988년 제13대 대통령 취임(노태우) 우표 박정희, 전두환 두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꽤(?) 다수의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당시의 정통한 소식통(우표수집에 일가견 있던 친구)에 의하면 88년에 취임한 노태우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 딱 한번만 발행할 예정이라 다른 대통령 우표보다 훨씬 소장가치가 있다고 귀뜸해 주었다. 수십년 후 나에게 부(副)를 안겨줄 기대감을 가득 안고 경쟁적으로 기념시트와 우표를 샀던 기억이 있는 우표다. 지금 생각하면 어린 나이에 미래 설계에 관심이 많았나 보다...(취미는 취미일뿐...) 당시에는 액면가에서 조금 더 비싼 비용으로 기념시트를 구매 했으니 3~4백원 했던 걸로 기억한다. 암튼, 지금은 얼마일지 궁금해졌다. 검색엔진에서 우표로 검색한 다음 첫페이지에 뜨는 대표 사이트들에서 찾아봤다. 우문관 : 7,000원.. 더보기
우표 구경 좌측은 기념시트, 우측은 기념우표 그냥 우표만 사는 것보다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 기념시트도 같이 구매를 했었다. 시대상을 반영하듯 당시 우표의 대세(?)는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대통령 우표 등이었다. 우표도 그냥 모아 두는 것이 아니라 우표수집용 비닐(그땐 몰랐다. 수집용 비닐을 '마운트'라고 한다)에 손때 묻지 않게 정성스럽게 담아 정리했었다. 봉투를 정성스럽게 오려 물에 몇시간 불린 후 조심스럽게 뗀 다음 신문지 위에 말려 간직했던 사용제우표. 지금은 고지서나 대형마트 할인쿠폰 외에는 우편으로 받아 볼 일이 없지만, 당시에는 우편을 이용한 교류가 참 많았다. 역시 당시 시대상을 반영하는 올림픽 우표들...ㅋㅋ 지금은 서거하신 교황 요한바오로2세 방문 기념우표(우측)가 눈에 띈다. 얘.. 더보기
기억의 저편에서 찾은 20년전 보물 1호 뜻하지 않게(?) 일찍 찾아온 여름휴가 덕에 언젠가 꼭 하고 싶었던 창고 정리를 했다. 아무도 찾지 않아 먼지가 자욱해진... 누군가 찾지 않으면 그냥 잊혀질 집안 구석의 박스 안에서 잊고 지냈던 여러 추억거리를 찾아 냈다. 풋풋한 내 모습을 증명할 수 있는 학창시절 졸업앨범 매학기 날 괴롭히던 성적표-꽤 공부를 했던 걸로 기억했는데 그 기억이 헛것이었음이 증명됨 한동안 나를 힘들게도 하고, 내 인생의 지침서처럼 여겼던 일반수학의 정석과 성문종합영어 지금은 들어볼 수도 없는 LP판-특히 중학교 때 이승철과 강수지의 열혈한 팬이었기에 대부분의 앨범을 판으로 소유하고 있었다. 두 분 진짜 풋풋해ㅋㅋ ... 그리고 한때 용돈 쪼개가며 보물1호로 소중하게 여겼던 우표수집 책자 20여년전 연간 우표발행계획을 책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