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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끼리만두

고딩 추억팔이 수원 남문 맛집 코끼리만두 쫄면 20년만이야! 고딩시절이었던 90년대, 수원에서 번화가라고 하면 남문과 역전 뿐이었습니다. 지금이야 둘다 세월의 뒤안길로 예전의 인기를 찾지 못하지만, 당시에는 어마어마했었죠 특히 남문은 젊음의 핫플레이스여서 제가 대학 들어가고도 한동안 수원하면 남문이었죠 변변치 않은 고딩 용돈 가지고 우리가 뜨겁게 사치를 부릴 수 있었던 곳, 바로 수원 남문 코끼리만두였습니다. 고딩이 가봐야 어딜가겠습니까? 분식집이나 롯데리아 같은 패스트전문점 정도였죠ㅋㅋㅋ고딩 졸업 후 진짜 20년도 훌쩍 넘는 기간동안 추억 저편에 깊숙히 숨겨놨던 추억의 장소 수원 남문 쫄면 맛집 코끼리만두, 드디어 추억팔이에 빠져 그 곳을 다녀왔습니다. 20년 전 익숙한 골목 가게들의 브랜드와 함께 그 자리에서 날 기다리고 있던 수원 남문 코끼리만두 건물을 새로.. 더보기
30년전 아지트 수원 팔달문 남문시장 방문, 추억 강제소환 지금은 동탄 원주민이지만, 수원에서 30여년 살았습니다. 초중고, 아니 국중고(매산/연무/동원)를 수원에서 나왔으니 학창시절의 모든 기억은 수원에 담겨져 있죠. 지금은 인계동/영통/광교 등등 수원에도 번화가가 많이 있지만, 제 학창시절에는 수원 번화가는 남문과 역전 둘 뿐이었죠. 특히, 수원 남문은 친구들과 한껏 멋부리고 사람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수원 핫플레이스, 지금 서울로 치면 홍대/강남 같은 느낌? 지금은 엄마아빠가 되어 다 늙었을(?) 우리 친구들과의 추억 찾아 마음먹고 우리의 핫플레이스 수원 팔달문 남문시장을 찾았습니다. 여기가 수원 팔달문, 그렇게 보잘것 없어 보였던 수원 팔달산을 둘러 싸고 있는 수원화성 4대 문 중 남문 수원화성은 조선 22대 왕 정조대왕이 축조한 성으로써 1997년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