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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인천공항에서 홍콩공항까지, 홍콩여행 이스타항공 후기

구름이 몽골몽골 마치 대관령 양떼목장 하늘 위에서 양떼들을 보고 있는 느낌이네요
이번 홍콩여행 항공편은 이스타항공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홍콩공항갈 때는 이스타항공 ZE931, 반대로 홍콩공항에서 인천공항은 ZE932편 이용했어요

이스타항공 탑승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입니다.
최근 1년 이내에 티웨이항공과 진에어에 이어 세번째 저가항공이었는데, 만족도 가장 높았던 이스타항공 후기입니다.


홍콩공항 갈 때 이용했던 이스타항공 ZE931 내부입니다.
3좌석씩 2세트, 작은 비행기지만 앞뒤 티웨이항공에 비해 앞 뒤 간격이 넓어서 쾌적하게 탑승했던 이스타항공
또한 승무원들 아주 친절해서 만족스러운 비행이었습니다.

이스타항공에서 대한항공급을 기대할 수는 없겠죠?
3시간이 넘는 홍콩 비행시간동안 항공 경로를 실시간으로 보고, 영화도 볼 수 있는 모니터 같은 건 1도 없습니다ㅋ
지루함을 이겨내는 건 오직 승객의 몫!
사실 여행에서 돌아올 때는 피곤해서 시체처럼 오는데, 여행 갈 때는 신나는 마음에 잠이 잘 안오쟎아요
책 한권씩 들고 타면 딱 좋을 거 같아요^^

이스타항공에서 무료 기내식 같은 건 기대하면 안되죠!
Only Water! 물 줍니다.
홍콩 갈 때는 몰랐는데, 한국으로 올 때는 이 물한잔도 고맙더라고요.
아시다시피 홍콩에서는 무료로 물 안 주쟎아요^^


비행기 안에서 이륙 기다리고 도착해서 탑승구 열리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홍콩여행 갈 때 4시간 가까이 앉아 있어야 하쟎아요
배고픈 분을 위해 기내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사전 신청 안해도 기내에서도 신청 가능하더라고요.
이스타항공 기내식 15천원에 먹을 수 있는 시그니처 불고기라이스, 인천공항에서 다낭/방콩/하노이/홍콩/코타키나발루 노선에서 이용가능한 기내식이네요

이스타항공에서 기내식으로 가볍게 컵라면도 드실 수 있어요.
신라면 컵라면 작은 것과 단무지 포함해서 5천원.
작년 대한항공 타고 호주갈 때 왕복 신라면 컵라면 공짜로 먹었었는데...쩝...ㅜ

홍콩공항 도착 전에 이거 작성하셔야 합니다.
두장인데, 앞장만 적으면 뒤에 있는 종이에도 자동 기입됩니다.
홍콩공항 입국하면서 1장은 제출하고, 한장은 다시 돌려주는데 돌려받은 그 한장은 한국 들어오실 때 홍콩 공항에서 제출해야 합니다.
버리지 말고, 여권에 살포시 넣어주세요~
여권에 꽂아두지 않으면 나중에 찾을 때 애먹어요ㅎㅎㅎ

이건 홍콩공항에서 인천공항 돌아올 때 이용햇던 이스타항공 ZE932편 실내입니다.
사이즈는 ZE931과 동일한 사이즈인듯!
그런데, 좌석이 제껴지지 않아서 살짝 더 불편했어요.
그리고 이스타항공 좌석에서 머리를 고정시켜줄 수 있는 게 있으면 좋을텐데 그게 없으니 자고 일어나서 목이 엄청 아프더라고요ㅋㅋㅋ

마지막으로 홍콩에서 한국올 때 찍은 이스타항공 항공뷰!
홍콩갈 때가 훨씬 이쁘고 좋은 자리였어요


처음 이용한 이스타항공, 3시간 넘는 홍콩비행 시간동안 나름 쾌적하고 친절해서 만족스러운 탑승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