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의 꽃 청수사 가는길 산넨자카 三年坂

일본 교토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그 곳에 가려면 반드시 지나가야 할 거리가 바로 교토 청수사 가는 길 산넨자카입니다.
일본 고유의 건물과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고, 좁은 골목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수 있구나 두번 놀라게 됩니다.
교토 산넨자카는 일본 교토 옛 정취가 살아있는 비탈길인데 저는 우리나라 전주 한옥마을이 많이 연상되더라고요.
주말에 가시면 정말 등 떠밀리시며 교토 산넨자카 구경하고 청수사까지 올라갈꺼에요ㅋㅋㅋ

일본 교토 특유의 거리 모습과 기모노 입은 여성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충격적인 건 기모노 입은 여성 중 한국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는거죠!

교토 청수사 바로 앞에서 찍은 산넨자카 사진인데, 정말 사람 많습니다.
지금 보니 블루보틀 쇼핑백 든 중국인 관광객 눈에 띄는데, 도쿄도 다녀오셨나봐요ㅋ

속담인지 모르지만, 넘어지면 3년밖에 못산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이드가 웃으며 여기서 넘어지면 반드시 20번은 더 넘어지고 오라고 했던 얘기가 기억납니다.

골목골목 사진찍을 명소가 참 많은데 사람들 사이에서 잘 찍으셔야 합니다.
제 카톡 프사도 이곳 교토 산넨자카 거리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꿨어요ㅎㅎㅎ

교토 청수사 기요미즈데라도 좋았지만, 전 이 산넨자카 거리를 구석구석까지 걷는게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안 왔으면 교토를 갔다왔다고 할 수 없겠죠?

기념품 살 곳도 많지만 저는 눈길이 안 갔었는데, 먹을 건 얼마나 눈길 가는지ㅋ
특히 교토 청수사 가는 길 산넨자카에서 이 녹차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줘야 합니다.
녹차가 유명한 곳이니 당연히 녹차 아이스크림도 맛있을 거라는 기대심리 맛 10%가 더해져서 더 맛있는 거 같더라고요ㅎ
요즘 같이 날 풀렸을 때 안 먹을 수 없죠?ㅎㅎㅎ

타코와사비인가요?
일본 음식 전체적으로 짜더라고요. 특히 길거리 음식은 더 짜고요!

어묵바도 맛있게 먹기는 했지만, 역시나 짭니다.

교토 청수사 관광을 마치고 우동도 한그릇 먹었습니다.

지금 교토 청수사는 2020년까지 공사중인데, 아직 입장료를 받습니다.
자세한 건 제 블로그 글 보시면 좋을 듯요~!

일본 청수사 이야기 보기!

이런 관광지 왔으니 그 나라 옷 입고 싶쟎아요.
저도 기모노 입어볼까 짧은 찰나의 유혹도 있었지만, 다시 금방 고개를 도리도리!!!

다 저 같은 생각 하는 건 아니시겠지만, 기모노 입은 한국분들 보고 너무 문화충격 받지 않으시길^^

저는 버스 투어로 교토 1일 다녀왔는데, 오사카 여행 가신다면 교토 1일 버스투어 참 괜찮은 거 같습니다~!
이제 5월 여행 시즌인데 일본 여행 준비하신다면, 꼭 교토 청수사 가는 길 산넨자카 들러보십시오.
청수사보다 저는 가는 길 산넨자카가 더 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