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가면 빼놓을 수 없는 핫플레이스 테라로사.
속초에서 무려 1시간 운전해서 찾아 간 강릉 테라로사.
테라로사(TERAROSA)는 포르투갈어로 ‘붉은 땅’이란 뜻이고, 브라질에서는 ‘희망이 있는 땅’이란 의미입니다.
2010년에 출간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책에서도 소개된 강릉 테라로사 너구나!
강릉 경포바다에서 사천으로 올라가는 길, 바다를 마주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곳에서 강릉 테라로사 사천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어둠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커피포레스트 TERAROSA
2~3년 전에 양평 테라로사에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웅장한 양평에 비해 강릉 테라로사는 아담하네요ㅎㅎㅎ
전체적인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압도적 규모의 양평 테라로사도 꼭 한번 들러보세요^^
이제 강릉 테라로사 소개합니다!
2층으로 구성된 강릉 테라로사 사천점
1층 벽에 크게 씌어 있는 TERAROSA COFFEE 문구에서 강한 자신감이 느껴집니다.
토요일 오후였는데, 생각보다 빈 자리들이 있네요ㅎㅎㅎ
2층에서 바라본 강릉 테라로사 1층.
강릉 테라로사 사천점은 가운데가 비어 있고,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빈자리들은 야외 테이블입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가 내려보인다는데, 어두워서 패쑤~!
이제 날씨가 꽤 추워서 밖에서 커피 즐기는 분은 없네요.
반대로 야외테이블 쪽에서 바라본 강릉 테라로사 사천점 실내 모습.
V자로 반갑게 인사하는 우리 일행들...ㅋ
강릉 테라로사 메뉴판을 보니 뭔가 복잡하네요.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저는 추천태그가 붙은 메뉴를 선택합니다.
파나마 토니-부르봉, 가격은 5,500원!
예전에 서울 이디야 본사에 가서 커피 마신 적이 있는데, 거기도 파나마/에디오피아 등등 지금 보시는 메뉴처럼 각국의 커피가 있어서 신선한 추억을 안고 왔는데, 테라로사도 그렇군요...ㅎ
드디어 나온 강릉 테라로사 커피.
디저트도 함께 주문.
강릉 테라로사 커피 드디어 맛 볼까요??
고급스러운 커피잔을 가득 채운 테라로사 파나마 토니-부르봉 커피.
약간 신 맛이 나네요.
제 블로그 족제비커피 소개하면서 적었지만, 로스팅을 적게 하면 신맛에 가깝고 로스팅을 많이 하면 쓴 맛에 가깝습니다.
테라로사 파나마 토니-부르봉 커피는 신맛에 가까우니, 스타벅스와 반대되는 커피 맛을 즐기는 겁니다ㅎㅎㅎ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던 강릉 테라로사입니다.
테라로사가 강릉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의미 있지 않을까 싶네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던 강릉 테라로사, 좋은 기억 많이 담아갑니다.
혹시 양평 가실 일 있다면, 양평 테라로사도 꼭 이용해보세요.
아~~~주 괜찮은 분위기 만나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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