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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호주여행 2. 왕복 20시간 대한항공 기내식 이야기

호주여행 비행기로 편도 10시간 소요됩니다.

대한항공으로 왕복 20시간동안 정말 먹방 제대로 하고 즐기고 왔네요ㅎ

호주여행 비행 20시간동안 펼쳐진 대한항공 기내식 이야기 펼쳐볼께요.

대한항공 기내식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이륙 1시간 정도 지나니 식사를 주더라고요.

기내식은 역시 대한항공이죠. 대한항공 첫번째 기내식 비빔밥입니다.

저희 세식구 모두 다른 걸로 시켰습니다. 서로 맛 좀 보려고요...ㅎ

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 맛의 비밀, 바로 볶은 고추장이죠...ㅋ

얼마 전 미운우리새끼에서 허지웅씨가 기내식 고추장을 챙기는 모습이 화면에 나왔었는데요, 그 만큼 탐나는 고추장입니다..

대한항공 기내식 고추장 애정합니다♡

이건 집사람이 선택한 기내식

딸래미가 선택한 기내식 쇠고기 스튜.

호주 여행 10시간 비행을 위해서는 숙면은 필수.

식사 전과 식사 후 볶음땅콩을 안주 삼아 와인을 마셨어요.

호주 10시간 비행인데, 발이 편해야겠죠?

대한항공 탑승하자마자 슬리퍼와 칫솔세트를 함께 줍니다.

잽싸게 슬리퍼로 갈아신었죠.

10시간이면 이론상으로 최대 5개의 영화를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인간적으로 2개 이상은 힘들더라고요.

제가 대한항공 기내에서 첫번째 선택한 영화는 키핑 업 위드 더 존슨즈.

영화는 그냥 그래요...ㅋ

대한항공 기내식의 별미. 간식으로 컵라면 먹을 수 있어요ㅋ

의외로 사람들 많이 찾더라고요.

저도 갈 때와 올 때 두 번 다 찾아 먹었답니다.

이번에 호주여행 가서 오히려 평소보다 라면 더 많이 먹은 듯...ㅋ

기내에서 먹는 컵라면.. 아 좋네요...ㅎ

대한항공 기내식 흰쌀죽

한참 먹고 영화보고 자다보니, 두번째 식사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두번째 대한항공 기내식 메뉴는 흰쌀죽.

한국시간으로 새벽 4시쯤 되었나요?ㅋ

먹어야죠. 흰쌀죽 한톨도 남기지 않고 깨알같이 다 먹었습니다...ㅋ

새벽에 먹는 기내식이라 그런지 저녁 기내식보다는 가볍습니다.

딸래미가 선택한 새벽 대한항공 기내식. 이것도 꽤 괜찮아 보이는 듯...ㅎ

계속 먹고 자다보니 호주 브리즈번 공항에 도착했네요.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10시간 내내 앉아 있는데, 너무 힘들더라고요..

두번째 비행은 호주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시드니 공항으로 이동하는 비행이었습니다.

아침으로 호텔에서 준비한 시리얼 주더라고요.

너무 빈약해서..ㅋ

그래도 궁금할 수 있으니까... 시리얼이고요... 진짜 빈약합니다ㅋ

마지막 날 시드니 공항에서 대한항공 타기 전에도 호텔에서 조식 도시락 챙겨줬는데, 위 사진이랑 아주 비슷한 시리얼 도시락 챙겨줬습니다.

그건 안 먹었어요...ㅋ

호주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만난 Jetstar 항공

계단으로 올라가서 비행기 타는 거에요..ㅋ

영화나 뉴스에서 많이 보던 그 풍경 맞습니다...

외국인들로 빡빡합니다.

호주 시드니 지나갈 때, 제 옆 창가에 앉아 있던 외국인이 창문 가르키며 저게 오페라하우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더라고요...

제가 관광객인게 너무 티났나봐요...ㅜ

내릴 때도 이렇게 계단 걸어서 내립니다.

이건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대한항공으로 인천공항을 향해 이륙할 때 사진입니다.

시드니 떠나는게 아쉬워서 한컷 남겼어요.

제 인생에서 시드니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겠지만, 다시 안 갈 확률이 더 높겠죠?ㅜㅜ

이건 호주 상공.

구획 정리가 너무 깔끔하죠?

다시 10시간의 긴 비행을 맞아 먹방 또 시작.

호주 시드니발 대한항공 첫번째 기내식은 또 비빔밥 선택했습니다.

저는 대한항공 기내식 중 비빔밥이 제일 좋아요...

이번에도 두끼를 먹었습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아침 9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라 이번에는 죽 안 주고, 맛난 걸로 두 끼 준비해주네요.

이번 비행은 세 식구 각자 먹고 싶은 걸로 먹었어요...ㅋ

신라면 컵라면 또 먹었죠.

계속 먹었죠. 와인도 주구장창 계속 먹었죠..ㅋ

그러다가 또 식사시간 되어서 또 먹고...ㅋ

또 계속 먹고...

영화 두 편 봤는데, 그 중 한편이 라라랜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 라라랜드, 다시 보니 느낌 완전 새롭더라고요.

놓쳤던 장면, 숨어 있던 장면 다시 알게 되어 너무 좋았어요...

라라랜드 정말 명작입니다.

 

장장 왕복 20시간의 비행여행.

힘들지만, 자주 할 수 없는 경험이다보니 머릿속에 담아두고 싶네요.

또 타고 싶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