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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 탐방

[동탄맛집] 뜸북궁 갈비


뜸북궁 갈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511-2, 031-285-1717

방문일 : 2010년 5월 21일(금)
식사메뉴 : 왕갈비 2대(12,000 * 2), 소머리국밥 2인(5,000*2)
가격 : 34,000원

 


[후기]

경부고속도 하행선으로 기흥 IC를 지나자마자 오른쪽에 검은색 3층짜리 '뜸북궁' 이라는 큰 갈빗집이 보인다.
지인으로부터 맛과 가격이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던 터라 꼭 한번 가보기로 맘먹다가 저녁에 지나는 길에 가보게 되었다.


기흥 IC에서 나오자마자 우회전, 우회전하면 수원 영통 방향 고가 다리가 나온다.
고가 다리 옆의 우측 샛길로 빠지면 바로 거대한 뜸북궁이 맞이하고 있다.

입구에는 왕갈비 1대 12,000원이라는 플래카드가 크게 붙어 있고, 입구 왼쪽에는 아이들을 위한 조그마한 놀이터도 준비되어 있다.


메뉴는
국내산 왕갈비 300g 12,000원
참숯 왕삼겹살 300g 12,000원
참숯 돼지갈비 200g 8,000원
참숯 생고기 200g 8,000원
소머리국밥 5,000원
뜸북궁 밥상 5,000원
이다.

일단, 대표메뉴 왕갈비 2대를 시키고 고기를 먹으며 소머리국밥 2개를 시켰다.

속전속결! 주문하자마자 숯 놓고, 갈비를 놔 주셨다.
그리고 줄줄히 밑반찬이 나오는데, 정말 푸짐하다 못해 상다리가 부러진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동치미, 양념게장, 도토리묵, 단호박, 샐러드, 화려한 쌈 등등...
너무 맛나게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신나게 고기를 먹는 중에 소머리 국밥이 나왔다.
소머리 국밥은 설렁탕이랑 비슷했고, 그 안의 고기는 돼지 껍데기랑 비슷한 모양과 맛이었다.

정말 푸짐하게 먹고, 맛과 양에 모두 만족하며 흡족하게 나왔다.

아쉬운 점은 고급스러운 겉모습과 달리 실내는 일반 돼지갈빗집처럼 북적북적한 모습이라 좀 정신없어 보였다는 점뿐!

밖에 오두막 같은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일부는 밖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운치 있어 보이지만, 주차장과 함께 있어 주차 시 발생하는 먼지도 함께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 보였다.
그래도 다음번 먼지 안 나는 날에는 나도 저 오두막에서 꼭 한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과 가격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으며, 다음번에는 왕갈비뿐만 아니라 돼지갈비, 생고기, 뜸북궁 밥상을 먹어보고 싶다.

만족! 만족합니다.

평점 (8~10점 : 좋아요~,  5~7점 : so so,  0~4 : 아 ~ 별로 에요)

맛 : 9점
가격 : 10점
서비스 : 8점
분위기 : 8점
전체적인 평 :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