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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후기

오사카 자유여행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쿠타로 (복태랑) 웨이팅만 30분

후쿠타로 오코나미야끼

먹거리 볼거리 많은 오사카 자유여행의 백미 바로 맛집투어죠!
제가 소개할 곳은 오사카 난바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쿠타로입니다.

난카이난바역에서 구로몬시장쪽으로 쭉 걸어가다보면 신시장(?) 같은 분위기의 사람 엄청 많은 번화가를 만날 수 있는데, 그 중간에 웨이팅 때문에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 오코노미야끼 맛집 후쿠타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날 서양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길래 유럽이나 미국 블로거가 올렸나 싶었는데, 다음날 주말에 보니 이번에는 동양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둘째날 사람들 많이 몰려 있는 걸 보고 여긴 꼭 가봐야겠다 싶어서 1시간 웨이팅 참고 맛본 오사카 난바 자유여행 맛집 후쿠타로를 소개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저녁 7시 20분쯤 후쿠타로 본점 앞 풍경입니다.
한자로 복태랑, 일본말로 후쿠타로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후쿠타로 앞에 웨이팅 엄청 걸려 있는데, 우리 이름 적으니 1시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는 40분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왔습니다.


오코노미야끼가 맛있는 오사카 난바 맛집 후쿠타로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뭔가 위생상태는 좀 그래보이지만, 맛과 전통이 느껴지죠!
뒤쪽 싱크대에 엄청난 밀가루 반죽 흔적이 인상적입니다.

ㄷ자 형태로 철판이 쭉 둘러 있고 철판을 앞에 두고 맛있게 먹으면 되는 분위기인데, 후쿠타로 역시 혼밥 문화가 발달한 일본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지금 앞에 계신 분이 오코나미야끼 맛있게 만들어주면 각자 앞에 있는 철판에서 따뜻하게 데펴 먹으면 됩니다^^


오코나미야끼 속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오사카 자유여행 맛집으로 소문난 후쿠타로 대표 오코나미야끼인데 삼겹살로 보이는 돼지고기를 쭉 둘러서 만드네요!
이거 먹으려고 40분 기다리나봅니다.



저희 일행들은 후쿠타로 뒷편에 있는 방으로 안내 받았습니다.
1~2명이면 홀에서 먹는데, 일행이 많으면 이렇게 뒤에 있는 방으로 안내해 주더라고요.
위에 본 사진과 같은 분위기가 안 나 살짝 실망스럽기는 했지만, 조용히 음식 맛을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도 갖게하는 그런 공간입니다.


1인 1메뉴 주문 필수라고 하네요.
오사카 난바 맛집 후쿠타로 메뉴판 쭉 보면서 1인 1메뉴 주문했는데, 우리는 일본어도 못하고 눈치도 없어서 negiyaki 3개와 오코나미야끼만 주문했어요.
어찌나 느끼하고 먹기 힘들던지...ㅜ
일본어 잘 몰라서 1번, 2번 주문하고 매운 거 뭐 있냐니까 10번 김치 Negiyaki 추천해주길래 3가지는 이렇게 주문했고요!

오코나미야끼에서 가장 비싼 11번 주문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보처럼 모양은 다르면서 맛은 비슷한 똑같이 생긴 거 4가지를 비싸고 유명한 오사카 후쿠타로에서 먹게 되었습니다...ㅜ

Negiyaki와 Okonomiyaki도 구분 못하지만, 추정해본다면 Negiyaki는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그냥 전 같은 건가봐요... 잘 모르겠어요...ㅜ

딱 봐도 오른쪽 아래에 있는 오코나미야끼가 비싸보이죠?


들쳐보면 보시는 바와같이 돼지고기가 있습니다.


오징어 들어 있는 Negiyaki


이게 김치가 들어있다는 Negiyaki

솔직한 후기는요 기대보다 별로였어요ㅋ

다른 테이블은 야끼소바랑 샐러드 같은 거 다양하게 주문하더라고요.
좀 다양하게 맛 봤으면 좋았을텐데 우리는 비슷한 거만 4개 시켜서 느끼함만 잔뜩 느끼고 왔는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음식의 특성상 엄청 덥고요.
아, 일본은 안에서 담배 다 피우쟎아요. 그래서 담배연기 싫어하시는 분들은 더 힘들 수 있습니다.

후쿠타로 매장 앞에 사람들 너무 많이 모여 있어서 오사카 난바에서 이름난 맛집인가보다 기대 많이했지만, 실망이 더 컸던 후쿠타로 리얼후기.
토요일에 보니까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거 같더라고요.

저야 아재 입맛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오코나미야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사카 후쿠타로에 들러서 현지 분위기 느껴가며 맛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오사카 여행중이시라면 대충 위치 어딘지 아시겠죠?

난카이난바 역에서 도톤보리 방향으로 오사카난바역 가다가 우측 구로몬시장쪽으로 쭉 걷다보면 눈에 딱 띕니다.

사람들 항상 줄 서 있거든요ㅎㅎㅎ

오코나미야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일본 현지에서 체험해보는 것도 중요하니 오사카 후쿠타로 추천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갠적으로는 비추입니다.

음식 특성상 내부 많이 덥고요, 담배도 안에서 많이 피우셔서 힘드실 수 있어요^^

이상 오사카 자유여행 시 많은 여행객이 찾는 맛집으로 소문난 후쿠타로(복태랑) 리얼 후기였습니다!